[1123마감체크]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 부재...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
[1123마감체크]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 부재...코스피·코스닥 강보합 마감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23 17:19
  • 최종수정 2023.11.23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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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13% 상승한 2,514.96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증시 낙관론 부각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5.83으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고, 오전 한때 2,522.2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2,507.3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장 후반 보합권에서 재차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2,514.9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 속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거래 속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 거래대금은 6조원대 중반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증시는 2차전지, 로봇 등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되는 흐름을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SDI(+0.74%), 포스코퓨처엠(+0.82%), POSCO홀딩스(+0.64%), LG화학(+2.98%), SK이노베이션(+0.28%) 등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 기아(+1.68%), 현대차(+0.98%), 현대모비스(+1.53%) 등 자동차 대표주, 삼성화재(+3.15%), 미래에셋생명(+2.48%), 동양생명(+3.58%) 등 보험주도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신규 상장한 에코프로머티(+8.66%)는 전일 상장 후 4거래일만에 하락했으나 금일 재차 상승하면서 1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91%) 등 반도체 대표주, 한화오션(-1.45%), HD현대중공업(-1.38%) 등 조선주는 하락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홍콩이 상승한 반면, 대만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8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 812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7계약, 622계약 순매도, 개인은 1,533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하락한 1,297.5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2bp 하락한 3.644%, 10년물은 전일 대비 5.0bp 하락한 3.712%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0틱 오른 103.81에 마감했다. 금융투자, 연기금 등, 외국인이 각각 1,818계약, 1,442계약, 1,687계약 순매수. 은행은 3,61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3틱 오른 110.64에 마감했다. 은행과 외국인이 각각 3,276계약, 1,36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3,368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화학(+2.98%), 기아(+1.68%), 현대모비스(+1.53%), LG에너지솔루션(+1.47%), 삼성생명(+1.01%), 현대차(+0.98%), 포스코퓨처엠(+0.82%), 삼성SDI(+0.74%), POSCO홀딩스(+0.64%), 셀트리온(+0.35%), SK이노베이션(+0.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전자(-1.49%), NAVER(-0.96%),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0.55%), KB금융(-0.37%)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가스(+2.85%), 보험(+1.52%), 운수창고(+0.82%), 운수장비(+0.71%), 음식료(+0.53%), 화학(+0.51%), 의약품(+0.44%), 기계(+0.35%), 서비스(+0.33%), 철강/금속(+0.28%), 통신(+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14%), 의료정밀(-1.07%), 비금속광물(-0.66%), 종이/목재(-0.30%), 전기/전자(-0.23%) 등은 하락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17% 상승한 815.9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16.16으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813.2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 상승폭을 키워 오전 한때 819.9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고, 장 후반 814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결국 815.9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 속 코스닥지수는 상승했다.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200억 가까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총 1,2위 에코프로비엠(+1.67%), 에코프로(+0.43%)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내년 음반 판매량 및 월드투어 추가 성장 기대감, 최근 낙폭 과대 인식 속 매수세 유입 등으로 JYP Ent.(+1.66%), 에스엠(+3.08%), 와이지엔터테인먼트(+0.91%) 등 엔터주가 상승했다. 반면, HPSP(-2.46%), 리노공업(-3.69%), 이오테크닉스(-5.73%), ISC(-7.27%) 등 반도체 관련주는 하락했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 181억 순매수, 기관은 317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에스엠(+3.08%), HLB(+2.57%), 포스코DX(+1.99%), 에코프로비엠(+1.67%), JYP Ent.(+1.66%), 레인보우로보틱스(+1.43%), 셀트리온제약(+0.67%), 셀트리온헬스케어(+0.66%), 에코프로(+0.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이오테크닉스(-5.73%), 솔브레인(-3.94%), 리노공업(-3.69%), HPSP(-2.46%), 동진쎄미켐(-2.12%), 카카오게임즈(-1.10%), 휴젤(-1.07%), 엘앤에프(-0.88%), 알테오젠(-0.5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인터넷(+2.82%), 방송서비스(+2.09%), 제약(+1.67%), 종이/목재(+1.50%), 통신방송서비스(+1.40%), 기타제조(+1.35%), 오락문화(+1.24%), 일반전기전자(+1.16%), 섬유/의류(+0.93%), 디지털컨텐츠(+0.92%), 제조(+0.68%), 기타서비스(+0.6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반도체(-2.14%), IT H/W(-1.73%), IT부품(-1.04%), 정보기기(-0.74%), 통신장비(-0.69%), 운송장비/부품(-0.61%) 등은 하락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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