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주요뉴스] 또 불어온 AI훈풍…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
[1122주요뉴스] 또 불어온 AI훈풍…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22 09:47
  • 최종수정 2023.11.2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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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2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또 불어온 AI훈풍…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

올해 인공지능(AI) 붐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픈AI 사태로 AI 산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504.09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엔비디아가 종가 기준 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1조 2450억 달러(약 1606조 원) 수준으로 메타(8737억 달러)와 테슬라(7489억 달러)를 한참 웃돕니다.

 

▲현대차그룹, 위기의 자율주행사업부 'HDP 연기에 SCC 먹통 논란'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가 올해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초 전망된 '고속도로 자율주행(이하 HDP)' 시스템 탑재 예정 시기가 내년 이후로 연기된 데 이어 주력 판매 차종 중 하나인 5세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논란까지 겹쳤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임원 인사를 통해 자율주행사업부 담당으로 유지한 상무를 지목하고 그를 전무로 승진시켰습니다. 1974년생인 유지한 전무는 서울대 조선해양공학 학사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를 맡기 전에 상용전자제어개발실장, 상용제품통합개발실장, 상용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용차 전문가로 알려졌습니다.

 

▲"AI 시장 연 36% 성장…삼성전자·SK하이닉스 최대 수혜"

KB증권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를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전날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 AI 서버 시장 성장률은 연평균 36%로 전망돼 일반 서버 성장률인 10%를 3배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올해 AI 서버가 학습 중심에서 추론 영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AI 시장이 기존 클라우드 서버 중심에서 엣지 디바이스인 스마트폰, PC, 가전까지 확대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흥국증권 "NH투자증권, 배당 부각될 시기…상승여력 20%"

흥국증권은 22일 NH투자증권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가 1만2500원을 각각 신규제시했다. 현재 주가(1만380원) 대비 상승여력은 20.4%입니다. 남영탁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와 같은 큰 폭의 이익개선은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가 타사 대비 적으며 업종내 높은 배당이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NH투자증권의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7.2%로 예상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률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11번가 매각 중단한 SK스퀘어…e커머스 험로 예고

SK스퀘어와 큐텐은 11번가의 지분을 어떤 비율로 교환하느냐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큐텐은 싱가포르의 전자상거래 업체인데요. SK스퀘어는 지난 9월부터 재무적 투자자(FI)인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18.18%를 큐텐에 지분 교환 방식으로 넘기는 방안을 두고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은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 운용사 에이치앤큐(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SK스퀘어는 지난 2018년 이 컨소시엄으로부터 5천억 원을 투자받고, 해당 지분을 넘겼습니다. 5년 내 기업공개(IPO)를 해야 한다는 약정 조건이 있었는데요.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용퇴 가닥… 후임은 김동명 사장 물망

LG그룹이 이날 계열사별 이사회를 앞둔 가운데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임원 인사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이투자 "CJ제일제당, 4분기부터 주가 우상향 기대"

하이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해 업황 조정 시기는 통과했으며 올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감안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은 유지했습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종목 리포트를 통해 "바이오, 피드앤케어(F&C) 부문의 영업환경과 관련된 실적 변수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됨에 따라 높은 베이스효과가 마무리되고 국내외 식품부문의 마진 개선에 따른 이익개선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베이조스, 1조원 규모 아마존 주식 매각 추진…주가 1.5%↓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1조원이 넘는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베이조스가 소유한 아마존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각하고 있으며, 예상 매각 규모는 800만주에서 1000만주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주식입니다. 베이조스의 지분 매각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은 전날보다 1.53% 하락한 143.9달러(약 18만5770원)에 마감했습니다.

 

▲바이낸스 CEO, 美 법원서 '돈세탁' 등 유죄 인정 뒤 퇴진…벌금 5조5000억원 합의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창업자인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서 자금세탁과 규제 위반 등의 혐의를 인정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내기로 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오 CEO는 시애틀 연방법원에 출석해 은행보안법(BSA)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바이낸스는 43억달러(약 5조5700억원)의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고맙다 애플"…'아이폰 효과'에 LG 덩달아 웃은 까닭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아이폰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아이폰15'가 흥행하며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주가가 뛰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들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LG디스플레이는 1만366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저점 1만1350원에 비해 20.3% 높은 수치입니다. LG이노텍의 주가도 지난달 20일 21만3000원까지 추락한 후 25만5000원까지 19.7% 반등했습니다.

 

▲LX그룹 후계 1순위 구형모 대표…경영 능력은 '미지수'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후계구도 1순위로 꼽히는 구형모 대표이사 부사장의 경영 수업 첫 해 성적표가 '낙제점'으로 나왔습니다. 구 부사장은 LX그룹의 전사적 지원 속에 올해 처음 계열사 대표와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지만 해당 기업은 큰 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2일 LX홀딩스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설립된 LX MDI는 올해 1~3분기 매출로 6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이 9억3000만원에 달해 적자를 보였습니다. LX MDI는 LX그룹의 싱크탱크 격으로 지난해 LX홀딩스가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그룹 내 인재개발원 역할로 경영 컨설팅과 업무 인프라 혁신, 미래 인재 육성 같은 사업을 추진합니다.

 

▲"中 배터리 공급과잉, 단기적 해결 어렵다"

중국 배터리업계의 공급 과잉으로 배터리 셀 재고가 쌓여가는 가운데, 구조적 문제에 따른 과잉인 만큼 단기간 해결이 쉽지 않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22일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배터리 업계의 구조적 공급 과잉 문제는 단기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중국 배터리 밸류체인 기업들에 대해 계속해서 보수적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1톤(t)당 14만3900위안(2603만원)으로 202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72% 하락했고, 작년 말 고점 대비로는 약 75% 하락한 것입니다.

 

▲MS, 오픈AI 직원용 사무실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 쿠데타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개발을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MS에 잔류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사진과 대립하며 퇴사 협박을 하고 있는 오픈AI 직원들을 위한 대안을 내놨습니다. CNBC는 21일(인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샌프란시스코의 링크드인 사무실에 오픈AI 직원 수백명 수용이 가능한 사무공간 마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금감원 "파두 소명 부족"…조사1국도 사태 주시

금융당국이 지난 8월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한 파두와 관련해 '매출 부풀리기'부터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까지 폭넓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파두에 추가 소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파두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상장 당시 제출한 증권신고서 내용 관련 1차 소명을 마쳤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는 해명이 됐지만, 일부는 아직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상상인證 “OPEC+ 추가 감산 어렵다… 내년 유가 70달러대 전망 유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회의가 이번주(26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추가 감산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상상인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추가적인 감산량 조정을 위해 OPEC+ 구성원의 공조가 필수인데, 브렌트유 기준 배럴당 80달러를 웃도는 구간에서 단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습니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외 OPEC+ 국가들은 지난 10월 대부분 생산량을 늘렸다”며 “사우디 홀로 감산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SM그룹-국일제지 M&A...신주 발행가 '100원'에 쏠린 눈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산업용지 제조업체 국일제지가 SM그룹의 삼라마이다스에 피인수됩니다. 삼라마이다스는 총 10억500만주 규모의 국일제지 신주를 대거 취득해 지분 90%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가 대비 90%가량 낮은 가격에 신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배력을 손쉽게 확보하기 위해 소액주주들을 희생양 삼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국일제지의 채권 회수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오는 12월 5일 개최되는 관계인집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회생계획안이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기 위해선 채권자의 3분의 2(67%),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2.2% 증가...무역적자 14억달러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달 들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337억9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증가했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1% 증가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습니다.

 

▲3분기 가계 빚 1875.6조…1년 만에 역대 최대치 경신

올 3분기(7~9월) 가계 빚이 직전 분기 대비 14조3000억원 늘며 1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주택거래 회복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데다 여행 수요로 신용카드 이용액이 늘며 판매신용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국은행은 가계 빚이 적정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4분기(10~12월)엔 50년 만기 주담대 제한,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등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조치 영향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강조하고 있는 ‘상생금융’은 가계대출 상승 압력 요인으로 꼽힙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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