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태양광 거점’ 말레이시아서…ESG경영 박차
OCI홀딩스, ‘태양광 거점’ 말레이시아서…ESG경영 박차
  • 신민재 기자
  • 승인 2023.11.21 13:06
  • 최종수정 2023.11.21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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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I
사진=OCI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장애인 교육 및 친환경 활동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OCI홀딩스와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M(OCIM Sdn. Bhd.)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지적장애인 전문학교(학교명 PERKATA Sarawak, 퍼카타 사라왁) 및 현지 사회적 기업인 그린 제너레이션(Green Generation)과 장애인 교육 후원 및 친환경에너지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M은 지적장애인 재활 및 사회화 교육 활동을 후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우수한 장애인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린 제너레이션과 함께 지역사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발전을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 활동도 한다.

현지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에 소속된 장애인 플로리스트의 꽃꽂이 시범 교육도 실시했다.

장애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플로리스트라는 전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신의 스토리를 공유했다.

말레이시아는 OCI홀딩스 주력 제품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최대 거점지다.

말레이시아 공장(OCIM)에서 연간 3만5000t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OCIM에는 현재 78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근무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를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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