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시황레이더] STX, 디지털 B2B 플랫폼 '트롤리고', 원자재 거래 테스트 성공 소식에 14% 급등
[1120시황레이더] STX, 디지털 B2B 플랫폼 '트롤리고', 원자재 거래 테스트 성공 소식에 14%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20 13:01
  • 최종수정 2023.11.2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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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성장성 가속화 전망 및 LS MnM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
KT-현대차 보은투자 의혹 관련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압수수색
바이오니아,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日 후생성 인증 획득
아우딘퓨쳐스, 이차전지 사업 본격화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TX(011810), 디지털 B2B 플랫폼 '트롤리고', 니켈 등 원자재 거래 테스트 성공 소식에 14% 급등
STX는 언론을 통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에서 일본과 두바이 사이의 니켈, 스테인리스스틸을 대상으로 한 삼국 간 거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트롤리고는 동사가 쌓아온 트레이딩 경험과 빅데이터를 집약해 만든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으로, 국내외 기업의 소싱·영업·무역·포워딩·금융을 포괄하는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디지털 금융 파트너십으로 공동개발한 해외 송금 당일 수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가동해 무역대금 지급 신뢰성까지 강화했다"고 강조했으며, "트롤리고의 원자재 디지털 거래 성공의 의미가 특별하다"고 밝혔다.

사진=STX 사옥
사진=STX 사옥

◇ LS(006260), LS전선 성장성 가속화 전망 및 LS MnM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대감 등에 3% 소폭 상승
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내년부터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LS전선 수주잔고의 경우 신규수주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 기준 2.8조원에서 올해 3분기말 기준 3.0조원으로 증가하였고, 무엇보다 내년부터 대만, 유럽, 북미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가 본격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S MnM의 경우 글로벌 선도 비철 사업 역량 등을 활용하여 황산니켈(LS MnM)→전구체(합작사)→양극재(엘앤에프)→폐배터리 재활용(LS MnM) 등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와 같이 LS MnM이 배터리 소재사로 거듭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25,000원[유지]


◇ 현대차 그룹주, KT-현대차 보은투자 의혹 관련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압수수색 소식에 소폭 하락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용성진)는 이날 오전 서정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KT 자회사인 KT 클라우드가 대가성을 가지고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의 동서 박 모 씨가 설립한 회사인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현 오픈클라우드랩) 지분을 비싸게 매입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에 금일 현대오토에버,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 현대위아 등 현대차 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 바이오니아(064550),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日 후생성 인증 획득 소식에 10% 급등
바이오니아는 언론을 통해 탈모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MHLW)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코스메르나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일본에서 정식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며, 입점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20조원으로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뷰티 시장으로 꼽힌다며, 특히, 일본 탈모 인구는 약 1,200만명으로 남성 탈모 비율이 아시아 중 1위로 동사는 제품 구매에 신중한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일본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전역에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매출 확대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진출 초기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우딘퓨쳐스(227610), 이차전지 사업 본격화 기대감 등에 9% 급등
나종국 갑진 대표는 지난 1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사와 화학적 결합을 통해 갑진의 그룹화를 이끌겠다. 이미 이차전지 업계에서 완성된 브랜드인 갑진과 별개로 이차전지 플랫폼 기업으로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동사의 단기 실적과 장기 성장을 모두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종국 대표는 지난 15일 동사 경영권 인수를 완료하고 최대주주에 올라선 바 있으며, 자금 납입으로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시작함에 앞서 내실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올해 갑진에 이차전지 관련 수주량이 몰려 임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일부 공정 등을 동사에 넘기기로 했으며, 아직 규모나 구체적인 물량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내년 1분기 중으로 유의미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나종국 대표는 동사를 갑진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인수한 것에 대해 "완성된 브랜드인 갑진에 국한되지 않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충방전기 업체로 브랜드를 굳힌 갑진은 갑진대로 신규 상장을 준비하고, 동사는 이차전지 관련 다른 숙원 사업들을 종합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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