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 거취 보류…쇄신 방향성 고심
[백브리핑AI] 키움증권, 황현순 사장 거취 보류…쇄신 방향성 고심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20 10:16
  • 최종수정 2023.11.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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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위기에 빠진 키움증권이 당분간 황현순 대표이사 체제를 일단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키움증권이 쇄신 방향성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내놨습니다. 

대대적인 조직 변화에 앞서 시기와 범위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이용한 ‘라덕연 사건’에 이어 영풍제지 사태까지 올해 두 차례나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홍역을 치른 바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이 같은 내부통제 실패로 인해 기업이미지가 크게 훼손됐고, 지난 16일 황현순 사장은 이사회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사회는 장시간 논의를 거쳤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일부 이사들은 현재 현안이 많은 만큼 황현순 사장이 당장 사임을 하는 것이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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