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주요뉴스] 공정위, '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 현대건설 조사
[1116주요뉴스] 공정위, '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 현대건설 조사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1.16 09:44
  • 최종수정 2023.11.16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1월 16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공정위, '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 현대건설 조사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으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2만제곱미터 규모 토지 3필지를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

 

▲'파두 사태' 불똥…'실적 부진'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어쩌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초 기업공개(IPO) 성적이 저조했던데다, 3분기 실적마저 부진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입니다. 대규모 물량을 보유한 기관투자자의 의무확약 비율마저 2%대로 낮아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외 기관투자자에 배정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최종 물량 636만9440주 가운데 97.4%(620만6824주)가 미확약 물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무 보유확약 비중은 고작 2.6%에 그친 것입니다. 이중 확약 기간을 6개월로 잡은 기관 비중은 전체 0.2%에 불과했습니다. 이날 상장한 캡스톤파트너스(99.68%)를 제외하곤 이달 국내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미확약 물량 비중은 가장 낮았습니다.

 

▲코픽스 '3.97%' 연고점, 주담대 금리 또 뛴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오를 전망입니다.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지난해 말 예치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최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고정형 주담대나 신용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은행채 금리도 높아지고 있어 연말 차주들의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입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3.82%) 대비 0.15%포인트(p) 상승하면서 지난 1월과 9월(3.82%)의 연내 최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88%에서 3.90%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29%에서 3.33%로 각각 0.02%p, 0.04%p 뛰었습니다. 9월에 이어 10월까지 신규 취급액 코픽스가 오르면서 두달간 상승폭은 0.31%p에 이릅니다.

 

▲시중銀 대출 조이기에…'신용점수 900점대'도 2금융으로 발길

제2금융권을 이용하는 고신용자의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권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와 함께 시중은행에서 대출 한도가 차거나 거절당한 일부 고신용자 고객들이 저축은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15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7곳이 취급하는 대표 신용대출 상품의 고신용자(900점 초과) 비중은 10월 말 기준 평균 2.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2.4%) 대비 0.2%포인트 늘어난 것입니다. 고신용자가 일부 포함된 801~900점대의 비중 평균도 같은 기간 17.8%에서 22.5%로 4.7%포인트 늘었습니다. 통상 신용점수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860점, 나이스신용평가(NICE) 기준 880점을 초과하면 고신용자로 분류됩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저신용자로 여겨지는 701~800점대의 비중은 평균 54.9%에서 53.4%로, 601~700점대 비중은 평균 19.2%에서 17.7%로 감소했습니다.

 

▲SK지오센트릭,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첫삽’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설을 위해 첫 삽을 떴습니다. 2025년 말 완공 예정으로 총 투자비는 1조8000억원에 이릅니다.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에서 연 매출 7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 이상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 ARC 기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두겸 울산시장, 박성민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중구),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총·업종별 단체,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공동 건의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업종별 단체는 15일 오전 10시 경총회관 8층 회의실에서 노동조합법 개악 규탄 및 거부권 행사 건의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공동성명에는 경총을 비롯해 49개의 주요 업종별 단체(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대한석유협회, 한국철강협회, 대한건설협회 등)와 지방 경총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노동조합법 제2조, 제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이 통과되고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짐에 따라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KT, 내달 전보 서비스 종료

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던 전보가 국내에서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115전보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서비스 종료일은 다음 달 15일로 KT는 "통신 시장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누적 적자 증가로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KT는 2018년 4월 8일 자로 국제 전보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비트코인, 4% 급락…왜?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간밤 4% 급락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기한을 또 한번 미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단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10월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뉴욕증시는 급등했지만, 비트코인 시장은 ETF 지연 전망이 더 크게 작용해 수혜를 보지 못했습니다. 1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6% 하락한 3만55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새벽 3시께는 3만5100달러까지 밀려, 전일 대비 4%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방뇨 논란' 칭다오 수입사 희망퇴직 실시

이른바 '방뇨 논란'에 휩싸였던 칭다오 맥주의 수입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지원금은 근속 연수에 따라 차등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칭다오 맥주 급감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달 전국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듯한 영상이 SNS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비야디(BYD) 앞세운 중국의 ‘전기차 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서 “비야디(BYD) 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내놓은 답입니다. 12년 전인 2011년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기자가 BYD를 테슬라의 잠재적 경쟁자로 언급하자 일소에 부친 머스크였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 테슬라와 비교해 우스운 추격자에 불과하던 BYD가 이제 위협적인 라이벌이 됐음을 보여준 장면입니다.

 

▲키움證 “YG, 블랙핑크 공백으로 인한 실적 훼손 불가피”

키움증권이 1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으로 내년 월드투어가 개최되지 않으면서 실적 훼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신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이달 데뷔를 앞둔 점은 기대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습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4분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73억원, 6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2.2%, 영업이익은 61.6%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리브영 과징금, 예상보다 적을지도…CJ 목표가 '12만원'-하나

하나증권이 16일 CJ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의 이익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CJ올리브영에 부과할 과징금이 기존의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분석에서입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CJ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 6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5%)과 6375억원(-0.4%)이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3.2%, 27.8% 증가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됐다"라며 "이는 주로 상장 자회사의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익률 -37%"...10만 파두 주주, 집단소송 예고

파두의 '뻥튀기 상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날엔 상승 마감했지만 어닝 쇼크로 주가가 추락하며 투자자들의 한숨도 짙어지고 있는데요. 공모가와 비교했을 때 벌써 40% 가까이 주가가 빠졌습니다.해당 내용, 증권부 최민정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최 기자, 투자자들이 파두 주관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갔다고요. 올해 8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파두는 3분기 매출이 3억 2,081만원이라고 공시했는데요. IPO(기업공개) 진행 당시 전망치로 내놓았던 연간 매출액 1,200억과는 크게 차이 나는 상황입니다.

 

▲한우·TV 100여종 ‘반값’…이마트, 쓱데이 기념 '특별한 3일'

이마트(139480)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중 최대 행사인 ‘2023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올해 5년째를 맞은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해 고객들에게 최대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입니다. 이마트 역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며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SK하이닉스, HBM 타고 D램 시장 점유율 30% 육박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3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향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D램 출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16일 SK하이닉스의 분기보고서와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29.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분기보다 2.3%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최근 4년 반만의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2019년 연간 점유율은 27.4%였고 2020년에도 28.6%를 기록했다. 2021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28.3%, 27.7%를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29%를 넘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다가 올해 2분기에는 29%를 웃돌았습니다.

 

▲SK오션플랜트, 연말 수주 기대…투자의견 '매수'-키움

키움증권이 SK오션플랜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지만 고금리 우려도 완화되고 있어 주가도 상승 반전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16일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SK오션플랜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 감소한 1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34억원을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예상 수준이었음에도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이유는 11월1일 인도된 바로사 FPSO를 위한 일회성 추가 공사비 집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키움증권, 오늘 이사회서 차기대표 논의…엄주성·박연채 부사장 후보 물망

키움증권은 1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를 수습할 차기 대표이사 인사를 논의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후속 절차를 개시합니다.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올리고, 이사회가 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로 계열사 간 거래 등 경영 내역을 보고하는 자리지만, 황 사장이 지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 사장 인사에 대한 안건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사법리스크' 끝 보이나…이재용 최후진술에 쏠리는 눈

3년 넘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목을 잡아 온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재판이 오는 17일 마무리 수순을 밟습니다. 사건이 워낙 방대하고 복잡한 만큼 아직 재판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유죄가 나올 경우 이 회장의 경영 활동에 또다시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 회장의 최후진술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2020년 12월 국정농단 재판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뛰어넘음)를 다짐했던 이 회장이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주목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사업 확장…견조한 성장 전망

유안타증권은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5~8공장 건설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수주가 이어지면서 견조한 성장 추이가 이뤄질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5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2만원입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면역관문억제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면역관문억제제는 초기 암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 관련 임상 성공을 발표하고 있으며, 허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지금 다니는 회사, 언젠간 관둘 것”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퇴사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16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퇴사 욕구와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퇴사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0% 이상이 ‘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퇴사 계획 있다’는 27.6%, ‘구체적이지 않지만 퇴사 계획 있다’는 53.8%, ‘아직 퇴사 계획 없다’는 15.0%, ‘정년까지 다닐 계획이다’는 3.6%로 나타났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