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내년 해외여행 확대·카지노 VIP 회복 최우선”
“강원랜드, 내년 해외여행 확대·카지노 VIP 회복 최우선”
  • 김연수 기자
  • 승인 2023.11.16 08:28
  • 최종수정 2023.11.16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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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인포스탁데일리DB)
강원랜드. 사진=인포스탁데일리DB

[인포스탁데일리=김연수 기자] 강원랜드가 내년 해외여행 확대 및 카지노 VIP 회복이 성장세에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

16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올해 매출 1조4084억원(yoy +2.2%), 영업이익 2804억원(yoy +0.5%, OPM 19.9%)이 전망된다.

이연 수요 둔화로 카지노 인당 드랍액 레벨이 하락되기에 충분한 모객 확보 필요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4분기 계절성에 접어든 수요 확대로 인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의 올해 4분기 매출 3148억원(yoy -5.9%), 영업이익 356억원(yoy +93.7%, OPM 11.3%)이 전망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국내 여행 수요 둔화 예상하지만, 인센티브 4분기 집중은 해소됐고, 카지노 VIP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3분기 일시적 반등 포인트는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스키 성수기 시즌 트래픽 확대, 카지노 VIP 모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 노력 지속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케팩스 부담 없는 구간, 충분한 매출 총량제 확보로 트래픽 성장 시 매출과 마진 동반 개선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김연수 기자 bery6@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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