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시황레이더]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신규 수주 기대감 등에 6% 강세
[1115시황레이더] 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신규 수주 기대감 등에 6%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15 14:54
  • 최종수정 2023.11.15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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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해상풍력 신규 수주 기대감
한화투자증권, 3분기 실적 부진
SK,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 전망
비엘, 폴리감마글루탐산 기반 5세대 필러 개발 성공
모베이스전자, 사우디 전기자동차 회사 '시어모터스'와 추가 공급계약 체결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SK오션플랜트(100090), 해상풍력 신규 수주 기대감 등에 6% 강세

미래에셋증권은 SK오션플랜드에 대해 특수선 포트폴리오 내 신규 선박이 편입되며 수익성이 낮아졌지만, 현재 동사의 주력 사업인 해상풍력의 경쟁력이나 수익성은 손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권 내 하부구조물 사업 경쟁력은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4분기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수주가 임박한 파이프라인은 한국의 안마도 해상풍력, 신안우이 해상풍력, 금일 해상풍력 등 1,500MW의 해상풍력이 이미 입찰 마감됐다고 언급했다.

특히,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안마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12월 내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설명. 그외에 대만의 Round 3인 Feng Maio, Formosa 4, Huan Yang 등도 입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3Q23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6.6% 하회했지만, 매출액은 2,37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0% 상회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2,000원[하향]
SK오션플랜트 사옥(사진=SK오션플랜트 홈페이지)
SK오션플랜트 사옥(사진=SK오션플랜트 홈페이지)

◇ 한화투자증권(003530), 3분기 실적 부진 등에 5%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언론을 통해 사모펀드 사적화해 등을 반영한 충당금을 당기에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WM 및 Trading부문은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IB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 및 보수적 투자 결정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영업수익 4,759.42억원(전년동기대비 -33.23%), 영업손실 19.20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143.46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 SK(034730),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 전망 등에 3% 소폭 상승

SK증권은 SK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33.86조원(-5.8% YoY), 영업이익은 2.71조원(+45.7% YoY, OPM:8.0%)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1.35조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주요 상장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여주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라 SK E&S 영업이익이 27.4% 증가하면서 동사의 연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 SK E&S가 4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동사의 실적 개선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98.9% 증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SK이노베이션 및 SKC 등 일부 상장 자회사의 주가하락과 자체사업의 실적하향에 따른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65,000원 -> 240,000원[하향]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제공=SK그룹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옥 전경. 제공=SK그룹

◇ 비엘(142760), 폴리감마글루탐산 기반 5세대 필러 개발 성공 소식 등에 장중 상한가

비엘은 전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23년 3분기 실적 발표했다. 동사는 언론을 통해 자사 특허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소재로 사용해 점탄성과 내구성을 높인 필러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제품 개발을 완료한 '폴리감마글루탐산 필러'는 화학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유럽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들과 비교시 우수한 점탄성 및 내구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비엘 관계자는 "폴리감마글루탐산 필러는 화학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해외 제품 대비 월등히 우수한 점탄성과 내구성을 보이며, 의약품 등급 원료를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다"며, "폴리감마글루탐산이 갖는 볼륨 개선 효과와 콜라겐 합성 촉진 등 다중 기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5세대 필러로써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비엘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348.86억원(전년동기대비 +18.56%), 영업손실 29.86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폭 축소), 순손실 38.39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폭 확대).


◇ 모베이스전자(012860), 사우디 전기자동차 회사 '시어모터스'와 추가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13% 급등

모베이스전자는 언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전기자동차 회사인 시어(Ceer)모터스와 지난 8월 첫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차량용 시트 관련 핵심 제어모듈 공급계약으로 추가 진행 건이며, 계약기간 및 계약규모는 영업비밀 유지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에 맺은 공급계약보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어모터스향으로 공급예정인 부품은 동사의 주력상품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을 통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사우디 국가 차원의 전기차 생산 관련하여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러한 점이 수주로 이어지는 부분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전세계적으로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경영진의 판단과 현지 마케팅 등을 공격적으로 펼친 결과가 수주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베이스전자 CI
모베이스전자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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