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광주자동차의 올해 10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6% 증가, 전월대비 8% 하락한 224,400대로 1~10월 누적판매량은 전년대비 1% 하락한 202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동사의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치인 268만 대(전년대비 +10%)의 75% 수준이다(1~10월 누적 달성률: 84%).
올해 10월 동사의 인도대수는 당사전망치인 253,900대를 12% 하회했다. 이는 주로 9월에는 95,000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동사 전기차 브랜드 Aion의 인도대수가 10월에는 예상밖으로 전월대비 20% 하락한 41,500대를 기록했고(당사 전망치 25% 하회), 합작브랜드 GAC-도요타 인도대수는 당사 전망치 95,000대를 15% 하회했기 때문이다.
한편, GAC-혼다의 인도대수는 약세를 보이며 겨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Trumpchi의 경우 GM8, G3, E9에 힘입어 인도대수가 전년대비 21% 증가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10월 인도대수는 각각 전년대비 19%·31% 증가를 기록한 경쟁사 지리자동차, 장성자동차의 인도대수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케빈 임 연구원은 "10월 인도대수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아이온 및 GAC-도요타 인도대수 전망치에 대해 눈높이를 낮춰 동사의 11월 인도대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결론적으로, 동사의 11월 인도대수는 전월 수준을 겨우 유지하고 전년대비로는 17% 증가한 223,700대로 전망된다(기저효과)"라고 밝혔다.
이어, "동사의 현재 주가는 2024E P/E 4.2배 수준이고 배당수익률은 7.4%로, Aion의 인도대수 증가, 규모의 경제, 2023~2025년 EPS 연평균 29% 증가 전망을 감안할 때 매력적이라고 판단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판단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