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시황레이더] KC그린홀딩스, 자회사 KC환경서비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28% 급등
[1114시황레이더] KC그린홀딩스, 자회사 KC환경서비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28% 급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14 12:42
  • 최종수정 2023.11.14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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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분석 및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
해성옵틱스, 2분기 연속 흑자 기록
ISC, 비메모리 중심 실적 반등 기대감
보로노이, 美 바이오텍과 유방암 치료제 기술계약 해지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KC그린홀딩스(009440), 자회사 KC환경서비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28% 급등

KC그린홀딩스의 자회사인 KC환경서비스의 매각주관사 삼정KPMG가 최근 에퀴스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대상은 KC환경서비스 지분 100%로 인수가가 수천억원 규모에 달하지만, 에퀴스의 자금력은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알려졌다. 에퀴스는 아부다비투자청,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금 등 세계 주요 연기금을 주주로 두고 있는 싱가포르 인프라 투자사다.

이 같은 소식 속 KC환경서비스의 최대주주인 동사가 급등세를 기록중. 아울러 계열사인 KC코트렐도 시장에서 부각됐다.

사진=KC그린홀딩스 홈페이지

◇ 하이트진로(000080), 3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분석 및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 등에 7% 강세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4억원(-1% y-y), 435억원(-24% y-y )으로 전년동기대비로는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이어졌지만 시장 컨센서스 대비해서는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 대비 수익성 지표가 양호한 이유는 맥주 신제품 '켈리' 출시 이후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상반기와 달리 이번 분기는 전년동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규모로 집행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직까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측면에서의 부담은 지속되고 있으나, 일부 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진행된 만큼 4분기부터는 일정부분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8,000원[유지]

 

◇ 해성옵틱스(076610), 2분기 연속 흑자 기록 소식 등에 23% 급등

해성옵틱스는 전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동사는 언론을 통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폴더블폰의 흥행과 중화향, 미국향 스마트폰 수요 회복을 통해 향후 매출 또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지오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개발을 가속화해 친환경선박 시장을 선점하고 당사는 전략적 M&A를 통한 전장 신사업 전개를 빠른 시일내에 가시화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장 마감 후 80% 비율의 감자(기준일:2023-12-18, 상장예정:2024-01-08)를 결정한 뒤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해성옵틱스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305.51억원(전년동기대비 -31.34%), 영업이익 8.87억원(전년동기대비 +91.60%), 순이익 17.42억원(전년동기대비 -37.77%).
경기 화성 해성옵틱스 본사 전경. 사진= 해성옵틱스
경기 화성 해성옵틱스 본사 전경. 사진= 해성옵틱스

◇ ISC(095340), 비메모리 중심 실적 반등 기대감 등에 10% 급등

SK증권은 ISC에 대해 3Q23 대규모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단기 실적 관련 노이즈는 해소되었으며, 4Q23 회복을 시작으로 1Q24 부터 비메모리 중심의 실적 반등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 팹리스 중심의 AI 관련 매출은 4Q23 일부 반영을 시작으로 1Q24 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와 관련해 베트남 공장 증설도 12월 셋업이 완료된다고 언급했다. 1Q24 점진적인 램프업을 시작으로 2Q24 수율 안정화를 통한 양산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CPU/GPU 관련 매출은 2022년 600억원, 2023년 750억원 수준에서 2024년 1,3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기판 사이즈가 커지는 Adv. PKG 영역에서는 Pitch 요구에 대한 허들(0.4-0.5P)보다 경제성과 양산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러버형 소켓이 유리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110,000원[유지]

 

◇ 보로노이(310210), 美 바이오텍과 유방암 치료제 기술계약 해지 소식 등에 10% 급락

보로노이는 전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3년 10월 24일 Pyramid Biosciences, Inc.로부터 VRN08 기술계약 해지 통보(Termination Letter)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VRN08은 2021년 11월 동사가 피라미드바이오에 독점실시권을 기술수출한 파이프라인으로, 총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8억달러(약 1조600억원) 규모의 계약으로 전해졌다.

다만, VRN08은 전임상 초기 물질로 동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아닌 데다 상대방이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계약금 반환 의무는 없어 재무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비상장 바이오 벤처인 피라미드바이오가 자금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인 TROP2 타깃 ADC 치료제 'PBI-410'의 임상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VRN08의 독점실시권을 반환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통해 23년3분기 실적 발표했다.

▷보로노이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0억원(전년동기대비 -100.0%), 영업손실 66.33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순손실 66.24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보로노이 CI. 사진= 보로노이
보로노이 CI. 사진= 보로노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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