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섹터분석] 초전도체, 가상화폐 테마 상승! HBM, 반도체 관련주 하락
[1113섹터분석] 초전도체, 가상화폐 테마 상승! HBM, 반도체 관련주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13 17:32
  • 최종수정 2023.11.13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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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의 상온·상압 초전도체성 지지 동료평가(Peer Review) 논문, 美 물리학회(APS)와 美 화학회(ACS) 학술지 등재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속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빗썸 IPO 추진
한미반도체, 3분기 어닝쇼크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LK-99의 상온·상압 초전도체성 지지 동료평가(Peer Review) 논문, 美 물리학회(APS)와 美 화학회(ACS) 학술지 등재

LK-99의 상온·상압 초전도체성을 지지하는 동료평가(Peer Review) 논문이 美 물리학을 대표하는 美 최대 물리학자 연합인 물리학 협회(AIP) 산하 美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와 美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양 학회 학술지에 등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美 물리학회와 美 화학회 학술지가 소속된 AIP협회 출판에서 역시 발행하는 APL머티리얼즈 심사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술지에 승인된 논문 중 ACS 등재 논문의 공동저자 아론월시(Aron Walsh)는 이화여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인 동시에 퀀텀 측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APL머티리얼즈 학술지의 현 자문위원도 역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서남, 덕성, 모비스 등 초전도체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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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 속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빗썸 IPO 추진

美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7,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 난센 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최근 "가상자산 시장을 낙관하는 근거는 차고 넘친다"면서 "현물 ETF가 수개월 내 출시된다. 이번에는 진짜 기관 투자자들의 유입이 뒤따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비트코인 회의론자로 분류되는 피터 시프 유로퍼시피캐피탈 CEO는 최근 X를 통해 "현물 ETF 기대감에 투기수요가 몰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할 경우 ETF를 구매할 사람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폭락에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IPO 추진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투자은행(IB) 및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우선 코스닥 상장에 초첨을 맞추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 행선지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으로 변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 4시 경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36,9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4,950~4,96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금일 티사이언티픽, 제이씨현시스템, 갤럭시아머니트리, 네오위즈홀딩스, 위지트, 다날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한미반도체, 3분기 어닝쇼크

한미반도체는 지난 10일 장 마감 후 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시장의 예상보다 컸던 주된 요인은 내부회계 기준 변경에 따른 충당금 설정과 MSVP(microSAW & VISION PLACEMENT) 장비의 매출 인식 지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HBM 시장 개화에 따른 수요 증가의 수혜에 가장 가까운 소부장 기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매크로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주력 장비인 HBM TC Bonder와 함께 2.5D Bonder, 글라스 기판에 대응 가능한 MSVP 장비 매출 증가로 매출 체질이 변화하는 과정을 지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이 발표한 '11월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82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5,000만달러로 3.2%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는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지만, 수출 비중은 15.3%로 0.3%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소식에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레이저쎌, 워트, 디아이티, 피에스케이홀딩스, 에스티아이, 이오테크닉스 등 HBM(고대역폭메모리) 테마와 펨트론, 프로텍, 하나마이크론, ISC, 지니틱스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다.

▷한미반도체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311.99억원(전년동기대비 -61.15%), 영업이익 29.03억원(전년동기대비 -90.98%), 순이익 146.68억원(전년동기대비 -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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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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