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140대1…청약증거금 3.7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140대1…청약증거금 3.7조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11.09 17:06
  • 최종수정 2023.11.09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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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올해 하반기 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힌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140대 1의 비례배정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총 3조6705억원이 들어왔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총 2억279만주가 청약 됐다.

비례 경쟁률은 141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3조6705억원이다.

공동 주관사 NH투자증권에는 5759만주가 청약됐으며, 137대1의 비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수 증권사 하이투자증권의 비례 경쟁률은 139대1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청약결과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앞서 IPO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총 33조원이 몰린 것과 대조적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서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 참패가 어느정도 예견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20% 줄였다.

공모 주식 수가 1447만6000주에서 1158만800주로 감소함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4700억원에 그치게 됐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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