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섹터분석] 가상화폐·비트코인, 아이폰 테마 상승! 조선 테마 하락
[1109섹터분석] 가상화폐·비트코인, 아이폰 테마 상승! 조선 테마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09 17:36
  • 최종수정 2023.11.0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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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 지속,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의장 무죄 확정
아이폰15 시리즈 판매 양호 분석
국제유가 급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 지속,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의장 무죄 확정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2시 기준 3만6,650달러선에 거래중이며,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4,87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물 ETF 기대감 고조된 점이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까지 승인될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분석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내년 1월 10일까지 승인될 확률이 90%"라며, "만약 이보다 더 빠르게 ETF가 승인되면 현재 계류 중인 모든 신청이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대주주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확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대법원 1부는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터베이스에 임의 계정을 만들어 일반 이용자처럼 거래를 하도록 했다는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 등에 대해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무죄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함께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남모씨, 데이터밸류실장 김모씨도 무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가 코인원에 이어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고팍스'에 신규 상장된 데 이어, 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코노미(Biconomy)'에 상장할 예정이다. 위믹스 팀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을 통해 위믹스 생태계 저변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 속 위지트, 우리기술투자, 위메이드, 갤럭시아머니트리, 한화투자증권 등 가상화폐(비트코인 등)·NFT(대체불가토큰)·일부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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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5 시리즈 판매 양호 분석

키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15 시리즈의 판매 성과가 양호하며, 생산 계획이 상향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5,303억)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망 점검 결과, 아이폰 15 시리즈의 연내 생산량은 9,150만대, 4분기 생산량은 6,850만대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달에 점검한 생산 계획보다 상향된 것으로, 지난해 아이폰 14 시리즈의 연내 생산량을 상회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증산량은 대부분 프로 맥스 모델이 차지하고 있어 프로 맥스의 강한 수요를 시사한다며, 프로 맥스의 연내 생산량은 3,420만대로 아이폰 15 시리즈의 37%를 차지하고, 프로 모델을 합하면 63%로서 전작의 57%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LG이노텍의 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인 동시에 추정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주가가 반응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9월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가 출시 직후 발열 논란에 휩싸였지만 최상위 모델 '프로 맥스'가 흥행을 이끌며, 애플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의 43%를 차지했다고 전해졌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43%)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매출 비중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소식 속 LX세미콘, LG이노텍, 비에이치, 슈피겐코리아 등 일부 아이폰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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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급락

현지시간으로 11월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재고증가 우려 등에 급락하며 지난 7월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4달러(-2.64%) 하락한 75.3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자료가 현지시간으로 8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해 다음 주로 연기된 가운데, 7일(현지시간) 늦게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현지시간으로 11월3일로 끝난 원유재고는 119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FTXM의 루크만 오투누가 매니저는 API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 이후 "수요 우려가 두드러져 유가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힘. 한편, 맥쿼리의 애널리스트들은 11월3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가 47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SK이노베이션, S-Oil,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했고,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테마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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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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