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9시황레이더]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완성차로부터 전기차 부품 1조 수주 소식 등에 6% 강세
[1109시황레이더] 포스코인터내셔널, 美 완성차로부터 전기차 부품 1조 수주 소식 등에 6%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1.09 12:47
  • 최종수정 2023.11.09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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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내년 OLED 아이패드를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 전망
루닛,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 및 필리핀 軍병원에 AI 솔루션 공급
대유플러스, 회생절차개시 결정 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펄어비스, 3분기 실적 부진 및 붉은사막 개발 완료 시점 소폭 연기 시사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美 완성차로부터 전기차 부품 1조 수주 소식 등에 강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내년부터 2032년까지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했다고 전해졌다.

동사가 감속기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해당 기업을 제너럴모터스(GM)로 추정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이들 제품을 미국 기업에 납품하게 되며, 향후 고객사가 요청하면 이 중소기업과 북미에 감속기 제조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사는 풍문 또는 보도(美서 전기차 감속기 1조원 수주)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미국 완성차사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프로젝트를 현재까지 3,000억원 수주 계약을 완료했으며, 1조원의 숫자는 해당 프로젝트 전체 금액으로, 1조원 수준으로의 순차적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일 친환경소재 밸류데이를 개최하고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집중 육성 중인 친환경소재 사업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계인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친환경소재 사업의 203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배, 4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사업을 크게 친환경 에너지강재, 친환경 모빌리티, 친환경 이차전지 소재, 친환경 철강 원료 등 4가지 사업군으로 나눠 성장 로드맵과 구체적인 달성 방안을 제시했다.

포스코(사진=인포스탁데일리 DB)
포스코(사진=인포스탁데일리 DB)

◇ LX세미콘(108320), 내년 OLED 아이패드를 통한 큰 폭의 실적 성장 전망 등에 11% 급등

키움증권은 LX세미콘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며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은 OLED 아이패드 출시 및 고객사 다변화 효과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OLED 아이패드 출시의 수혜 및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반영되며 내년 실적은 매출액 2,285억원(+21%YoY), 영업이익 288억원(+176%YoY)으로 성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사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 6.3배로, 전방 수요 부진 및 고객사 POLED 출하 지연에 따른 우려만 반영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LX세미콘 23년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4,127.65억원(전년동기대비 -13.76%), 영업이익 149.28억원(전년동기대비 -75.29%), 순이익 139.19억원(전년동기대비 -66.11%).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30,000원[유지]

 

◇ 루닛(328130),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 및 필리핀 軍병원에 AI 솔루션 공급 소식 등에 10% 급등

루닛이 전일 장 마감 후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금일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격은 85,300원이다.

아울러 루닛은 언론을 통해 필리핀 마닐라 소재 빅토리아노 루나 메디컬센터 군병원과 제너럴 티니오시 지역 보건소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사의 AI 솔루션을 해외 군병원 및 보건소에 도입한 첫번째 사례로, 동사는 이를 통해 10가지 흉부 질환을 검출하고 결핵을 선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범석 동사 대표는 "국내 육·해·공군 거점병원과 사단 의무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 군 의료에 특화된 제품에 대한 검증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번 필리핀 군병원 제품 공급을 계기로 해외 군 의료기관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백승욱 루닛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사진=루닛
사진 왼쪽부터 백승욱 루닛 이사회 의장과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 사진=루닛

◇ 대유플러스(000300), 회생절차개시 결정 속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

대유플러스는전일 장 마감 후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결정 및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매매거래정지해제 공시했다. 거래재개일은 2023년 11월9일이다.

재판부가 회사측 동의없이는 자율협약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가운데, 결국 동사의 회생절차가 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채권단 입장에선 채권 회수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채권단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우선 계열사 부당지원 등을 기반으로 부인권 관련 소송도 다룰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과 상관없이 형사소송을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금일 동사의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중이며, 위니아, 대유에이텍 등 대유위니아 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 펄어비스(263750), 3분기 실적 부진 및 붉은사막 개발 완료 시점 소폭 연기 시사 등에 9% 급락

펄어비스는 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장기화한 신작 부재로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급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동사는 금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기대작 '붉은사막'의 개발 완료 시점이 소폭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트리플A급 콘솔 시장을 타깃하는 만큼 개연성 높은 스토리와 완성도가 중요하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고 있다"면서 "다만 목표한 퀄리티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23년 3분기 실적 : 연결기준 매출액 849.26억원(전년동기대비 -12.69%), 영업이익 21.35억원(전년동기대비 -82.14%), 순이익 149.59억원(전년동기대비 -29.88%).
펄어비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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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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