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스타벅스의 FY4Q23 실적은 ▲순매출액 93.7억달러(+11.4% 이하 y-y) ▲영업이익 17.1억달러(+42.7%) ▲지배주주 순이익 12.2억달러(+38.8%) ▲주당순이익(EPS) 1.06달러(+39.5%)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양호한 FY4Q23 탑라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에 힘입어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8.7% 급등했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려 대비 양호한 북미 지역 외형 성장과 중국의 수요 회복세 등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라며 "오퍼레이션 효율화 노력과 가격 인상,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힘입은 긍정적인 영업이익률 개선(+4.0%p) 흐름도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FY4Q23 글로벌 기존점 매출 전년 대비 8%(이하 거래량/평균 지출액, +3%/+4%) 증가한 가운데 북미 지역 +8%(+2%/+6%), 해외 +5%(+6%/-1%) 기록했다. 중국 기존점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5%(+8%/-3%) 증가했다.
한위 연구원은 "동사의 중장기 ‘Reinvention Plan’이 이익 체질 개선과 비재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이다"라며 "특히 공급체인과 디지털 기술, 매장 내 새로운 기기(Clover Vertica, Siren System) 등에 대한 재투자가 주문 처리량 개선과 마진 확대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개인화 및 맞춤형 서비스, 메뉴 혁신 등은 고객 경험 향상과 충성 고객 확대(액티브 리워드 멤버(y-y): 미국 +14%, 중국 +22%)로 연결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사는 FY2024 연간 실적 가이던스(y-y)로 매출액 +10~12%, EPS +15~20%, 글로벌 신규 매장 증설 +7%(미국 +4%, 중국 +13%)를 제시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