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츄이(CHWY) 투자의견 상향 조정…성장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구간
월스트리트, 츄이(CHWY) 투자의견 상향 조정…성장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구간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1.01 12:07
  • 최종수정 2023.11.0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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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10월 3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와 UBS는 반려동물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커머스 기업 츄이(CHWY)에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동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4.04% 상승한 19.33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츄이

모건스탠리는 츄이의 주가가 연초 대비 50%나 하락했으며 이는 과도한 낙폭으로 동사의 성장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 로렌쉔크(Lauren Schenk)는 동사에 대해 “애완동물 용품 회사는 또한 지속 가능한 탑라인 성장과 마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기존 투자의견 이퀄웨이트(Equal-Weight. 동일비중)에서 오버웨이트(Overweight.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UBS 또한 동사의 단기적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목표주가는 기존 25달러에서 20달러로 낮춰잡았다.

분석가 마이클 라서(Michael Lasser)는 “동사의 장기적인 수익레벨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현 주가는 과거 평균인 EV/sales 2.3배에 한참 못 미치는 0.6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잠재적인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고객층 확대로 캐나다 시장 진출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츄이는 오는 12월 6일 3분기 실적 발표 및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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