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43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57% 감소했다고 31일 확정 실적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조4047억원으로 12.2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조8441억원으로 37.76%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사업 부문별 세부 손익을 공개한다.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반도체(DS)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잠정실적 발표 당시 가전이 내구재 소비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2분기 대비 다소 악화됐지만, 삼성전자의 3분기 사업부별 업황은 예상보다 좋았다"며 "반도체 부문의 경우 수익성 개선 금액은 크지 않았지만 HBM(고대역폭메모리)도 4분기에는 흑자 구조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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