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1兆 달성…”내실강화 선별수주 전략”
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수주 1兆 달성…”내실강화 선별수주 전략”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10.30 10:51
  • 최종수정 2023.10.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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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 2801억원 수주
사모2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사모2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1일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누적수주 1조1154억원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수주금액 5조원을 넘기면서 최고 수주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사업지 선별수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공사비와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면서 시장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수주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양적 수주보다는 내실강화를 위한 선별수주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정4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신정4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올해 여의도 개건축 1호 사업지로 부상한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입찰참여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루브르 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거장 장미셸 빌모트가 설계를 맡으며,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이번 2차 입찰에서 유찰이 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며, 대우건설의 연내 시공사 선정까지 기대되고 있다.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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