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향후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롯데렌탈, 향후 중고차 렌터카 사업 확대”
  • 신민재 기자
  • 승인 2023.10.27 12:40
  • 최종수정 2023.10.27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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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CI.
롯데렌탈 CI.

[인포스탁데일리=신민재 기자]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터카 사업진출, 일반렌탈 사업강화 등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올해 3분기 매출 6899억원(YoY -3.9%), 영업이익 813억원(YoY -13.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이유는 올해 초부터 중고차 렌터카 사업을 확대하면서, 중고차 매각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고차 렌터카 사업의 확대는 향후 시장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는 중고차 매각 사업의 비중을 감소시켜, 이익 변동성을 줄이고 LTV(Life Time Value) 관점에서 수익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은 향후 일반렌탈 사업 부문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지난 9월 영국의 글로벌 산업장비 제조사 JCB와 고소작업대, 텔레핸들러, 텔레트럭 등 산업장비 국내 총판 및 향후 동아시아 지역 진출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4분기부터 해당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스1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스1

한편, 롯데렌탈은 올해 하반기 CEO IR day에서 ▲중고차 렌터카 사업 진출 ▲일반렌탈 사업 강화 ▲사고비 등 비용 절감에 대한 전략 방향을 밝혔다.

또한, 롯데렌탈은 브랜드 리뉴얼 및 멤버십 서비스 강화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이창희 연구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리뉴얼 브랜드 ‘My car(B2C)’와 ‘Biz car(B2B)’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상품을 제공하고, 서비스를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 멤버십 서비스 및 차방정(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고객 리텐션 비율을 높여 우량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렌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롯데렌탈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신민재 기자 dydrhkd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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