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국채 금리 상승 영향 속 국내채권가격 하락 마감
[채권] 美 국채 금리 상승 영향 속 국내채권가격 하락 마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26 17:04
  • 최종수정 2023.10.2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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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월26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 금리 상승 영향 속 하락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주택지표 호조 및 견조한 3분기 GDP 기대감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9월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대비 12.3% 증가한 연율 75만9,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가 67만6,000채로 감소한 데서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시장예상치도 크게 상회했다.

아울러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3분기 미국 GDP가 4.7%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나우는 3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5.4%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금일 국내 채권 금리도 美 국채 금리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6.6bp, 8.0bp 상승한 4.104%, 4.237%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1.1bp 상승한 4.39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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