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주요뉴스] “제값 못받을 바엔 안팔아”…HMM 인수전, 원점으로 돌아가나
[1025주요뉴스] “제값 못받을 바엔 안팔아”…HMM 인수전, 원점으로 돌아가나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0.25 08:54
  • 최종수정 2023.10.25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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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25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금감원장 “카카오 법인 처벌도 적극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해 “법인 처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계열사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가 위태로워질 전망입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의 날’ 행사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제가 된 건(카카오의 SM 시세조종 의혹)에 대해선 법인 처벌 여부 등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이번 주 내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값 못받을 바엔 안팔아”…HMM 인수전, 원점으로 돌아가나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HMM(옛 현대상선)의 매각과 관련해 “적합한 회사가 없다고 판단되면 유찰시키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냐”며 “인수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은 전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인수자들이 13조~14조원에 달하는 (HMM의) 현금을 사적 용도로 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장치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한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강 회장이 원론적이긴 하지만 유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HMM 매각이 원점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위메이드, '시프트업' 주식 처분…700억 차익 실현

위메이드가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 지분 전량을 텐센트 자회사에 매각해 8배 넘는 투자 수익률을 거뒀다. 단순 시세 차익만 700억원 규모입니다.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주식 208만6080주를 799억8510만원에 처분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거래상대방은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 PTE 외 1인입니다. 처분목적은 투자자금 회수입니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시프트업 지분 4.3%를 100억원에 취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지분 처분으로 약 5년 만에 약 70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게 됐습니다.

 

▲'4N' 넘보는 네오위즈…'P의 거짓' 영업이익만 600억원 전망

지난 9월 공개된 네오위즈의 신작 콘솔 게임 'P의 거짓'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P의 거짓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1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영국과 프랑스 박스 차트 3위, 독일 플레이스테이션5 차트 1위,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도 전부 상위권 차트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24일 금융정보분석 에프엔가이드 컨센서스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3분기 매출 1393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거둘 전망입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729% 성장한 수치입니다. 증권가에서는 P의 거짓으로만 총 600억원의 영업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LS-엘앤에프 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승인...양산 속도

LS그룹은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가 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LLBS는 최근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8000㎡)에 2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당초 수립했던 2026년 초에 초도 양산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삼성 연내 웨어러블 로봇, 기대해 달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24일 연내 출시를 앞둔 로봇 제품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인 ‘봇핏(Bot Fit)’을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가전 연결 서비스인 ‘스마트싱스’에 대해선 “1년에 전자기기 5억 대 이상이 연결되고, 휴대전화를 잃어버려도 문제없다”며 기술력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삼바, 글로벌 VC와 바이오테크 지원 '맞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캐피털(VC)인 쿠르마파트너스와 투자 기업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르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테크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 개발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지난 8월 출시한 '맞춤형 개발 솔루션(Customized CMC Solution)'을 활용해 각 후보물질의 특성과 개발 전략에 따른 CMC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매출 3兆’ 신세계百 강남점에 日 인기 밀푀유 ‘가리겟’ 국내 최초 입점

연 매출 3조원에 달하는 ’세계 1위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일본 유명 디저트 ‘가리겟(GARIGUETTE)’이 들어옵니다. 25일 식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가리겟을 운영하는 일본 에임엔터프라이즈와 강남점 입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가리겟은 현 시점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디저트 브랜드로 꼽힙니다. 2021년 일본 도쿄 중심 상권 오모테산도(表参道)에 1호점을 연 이후 오사카와 교토, 후쿠오카에 연이어 지점을 냈습니다. 가리겟은 디저트 가운데 손이 많이 가는 메뉴로 꼽히는 ‘밀푀유(mille-feuille)’ 전문점입니다.

 

▲블록버스터 탄생 예고한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한양행의 폐암 신약 ‘렉라자’에 쏟아진 찬사다. 렉라자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ESMO에선 세계 사망률 1위 질환인 폐암을 타깃으로 한 신약 임상결과들이 대거 발표되면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빚내서 자사주 사는 셀트리온... 서정진만을 위한 ‘자사주 마법’ 사실상 예고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을 진행 중인 셀트리온이 또 자사주 취득에 나섰습니다. 주가 부진에 국민연금마저 주식매수청구권을 챙기고 나서자, 주가 부양 카드로 재차 자사주 취득을 꺼내 들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재원 마련을 위해 빚까지 졌는데, 소각 계획은 추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셀트리온이 이미 자사주가 충분히 많다는 점입니다. 이미 발행주식의 3% 이상이 자사주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면(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이 또한 자사주로 보유하게 됩니다. 여기에다 이번에 또 주가 부양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 카드를 내놓은 것입니다. 일각의 추정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체 발행주식의 8% 이상이 자사주가 될 전망입니다.

 

▲"급등주 빚투 막아라"…영풍제지 사태에 놀란 증권가 초긴장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을 지켜본 증권사들이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대규모 미수금 사태를 단순히 '남의 일'로 치부할 수만 없어서입니다. 각 증권사는 최근 긴급 임원 회의를 소집하거나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인 종목들의 미수거래 차단에 나섰습니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 잔고(10월20일 기준)는 1조259억원,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5497억원이다.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암호화폐 들썩이자…위지트 상한가

비트코인이 4700만원 선을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하자 국내 암호화폐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24일 코스닥시장에서 8.59% 오른 4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위지트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기술투자와 위지트는 각각 두나무, 빗썸 관련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갤럭시아머니트리(9.58%), 한빛소프트(7.52%) 등 암호화폐 관련주로 알려진 종목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자 수혜 기대에 같이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차 부품 협력사 'PHA' 올해만 37% 상승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인 자동차 부품사 피에이치에이가 올해 매출 약 1조1427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주가가 연초 대비 37%까지 상승했습니다. 피에이치에이는 글로벌 도어모듈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주력 제품은 도어 모듈, 래치(도어·트렁크·보닛의 잠금장치), 힌지(도어와 차체를 연결하는 역할), 스트라이커(문을 닫을 때 걸리는 고리) 등입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3.5% 수익률을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습니다.

 

▲스웨덴 배터리업체 노스볼트, 스톡홀름서 IPO 추진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노스볼트가 스웨덴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에 생산설비를 확장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노스볼트가 최근 나스닥 스톡홀름 증권거래소에 IPO를 추진하기 위해 투자은행(IB)에 기업가치 산정을 요청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IB인 로스차일드는 이 과정에서 노스볼트의 자문역을 맡을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노스볼트의 기업가치를 20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회복 궤도 오를까…"3분기 순손실 축소 전망"

SK하이닉스의 적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가 24일 보도했습니다. 마켓워치가 팩트셋을 인용한 데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1조1천5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분기에 기록한 2조9천880억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조1천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습니다. 3분기 영업손실은 1조6천520억원으로 추정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8조1천220억원으로 예상됐습니다.

 

▲철강·배터리 시황 부진…포스코홀딩스 "리튬 가격 정상화될 것"

경기 부진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과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포스코홀딩스가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지속과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내년까지도 부진이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9610억원, 영업이익 1조196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3%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철강 시황 부진과 리튬 니켈 등 배터리 소재 가격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5.5%, 7.7% 감소했습니다.

 

▲K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3704억…사상 최대 경신

KB금융지주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K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지배기업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이 4조 3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1억원, 8.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균형 잡힌 성장과 비이자수익 확대 및 판매관리비 통제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중동에 교두보…글로벌 사업 탄력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트윈'(현실세계를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인터랙티브 3차원 모델)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해외 사업이 한층 탄력받게 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해 출범한 그룹 공동 협의체 '팀 네이버'를 주축으로 미래 먹거리인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사업을 앞세워 해외 진출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라 사우디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입니다.

 

▲월가 "애플, 중국 리스크…아마존 실적 앞두고 사라"

24일(현지시간) 월가에서는 주요 거대 기술기업에 대한 여러 투자은행의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아마존과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최근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애플(NAS:AAPL)의 중국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의 중국 의존도가 결국 애플의 순익을 깎아내리고 있다고 BofA는 분석했습니다.

 

▲한화가 준비한 100% 수소발전 시대…GBW에서 4년 먼저 본다

미래 에너지를 핵심 먹거리로 낙점한 한화그룹이 100% 수소만을 사용한 무탄소 발전 시대를 준비합니다. LNG(액화천연가스)와 수소를 혼합한 '혼소 발전'을 징검다리 삼아 기술을 축적해 4년뒤 수소 발전을 현실화한다는 청사진입니다. 수소 생산과 운송,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그룹 계열사들의 역할 분담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다음 달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이하 GBW 2023)'에서 이 같은 수소 발전의 미래를 선보입니다.

 

▲“커지는 물가 불안”...소비자심리 석 달 연속 위축

우리나라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물가 불안 우려,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 긴축 기조 장기화 등이 소비자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 대비 1.6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의 기준값을 100으로 두고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으로 해석합니다.

 

▲"3분기 성장률 0.5% 그칠 듯…연간 1.4% 달성 어렵다"

올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0.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지만,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망대로라면 정부가 자신했던 ‘상저하고’(上低下高)는 어려운 일이 됐습니다. 중동분쟁까지 터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한 언론매체는 오는 26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권사 및 경제연구소 연구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올 3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은 0.5%(중간값)로 집계됐습니다.

 

▲한남뉴타운 24억에 거래…높이 완화 기대감도 '솔솔'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빌라 가격이 전용면적 89㎡ 기준 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남뉴타운 중심부에 자리한 한남3구역이 이주에 착수한 데다 한남5구역도 건축 심의를 앞두는 등 재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입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보광동 대지면적 89㎡ 단독주택(한남4구역)은 지난달 18일 24억원(3.3㎡당 8898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캥거루족 늘며 혼인율 급감 韓, 일본 전철 그대로 밟아"

세계적인 인구 전문가 야마다 마사히로 일본 주오대 문학부 교수(사진)가 24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출범 1주년 세미나에서 이처럼 경고했습니다. 야마다 교수에 따르면 일본은 1.5명 이하의 합계출산율이 30년 이상 지속되면서 인구가 감소해왔습니다. 지난해 1.26명으로 1973년 2.14명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출생자 수도 같은 기간 209만명에서 77만명으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 이와 함께 2020년 30~34세 미혼율은 남성 51.9%, 여성 38.5%로 나타났고, 50세 미혼율도 각각 28.3%, 17.9%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노총도 물러섰다…한국노총 이어 정부 요구 '회계공시' 수용

한국노총에 이어 민주노총도 정부가 요구해온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2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런 방침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노조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조법·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 회계를 공시하지 않는 노조엔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노조비가 지정기부금으로 분류됐기 때문에 납부금의 15%(1천만원 초과 시 30%)가 세액에서 공제됐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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