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시황레이더]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 그룹 합병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1024시황레이더]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 그룹 합병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24 12:59
  • 최종수정 2023.10.24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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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더존홀딩스 흡수합병 결정
유한양행, 마리포사2 임상 성공에도 2차 치료제 사용 제한적 분석
신신제약, 中 1위 제약사 시노팜과 공급계약 체결
하나마이크론, 메모리 업체 가동률 회복 수혜 전망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셀트리온 그룹주, 셀트리온 그룹 합병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전일 셀트리온 그룹은 임시주주총회 결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계약서가 승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7.4%, 약 1.53조원 규모)이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권리 획득을 위해 합병 의결에 기권했다는 한국경제 뉴스가 나오며 주매청 한도 초과에 따른 합병 무산 리스크가 부각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주식매수청구권이 1조원을 초과하더라도 무조건 관철하겠다며 주매청 행사에 따른 합병 불확실성을 일축했으며, 전일 공시에서 총 단기차입금 1조690억원(기업어음 5,500억원 증액)으로 공시하며 합병 준비금을 모두 마련했음을 알렸는데, 회장이 다시 한번 직접 투자 재원을 확보해 주매청을 모두 소화할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주와 회사의 합병 의지가 확인된 만큼 주매청 행사가 한도를 소폭 초과하더라도 합병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 전일 장 마감 후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주가 상승했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 더존비즈온(012510), 더존홀딩스 흡수합병 결정 속 6% 상승

더존비즈온은 전일 장 마감 후 합병으로 인한 경영의 효율성제고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회사 더존홀딩스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합병비율:1 대 834.0507896, 합병기일:2024-02-29, 신주상장예정:2024-03-22) 공시했다.

합병 시 취득하게 될 자기주식을 소각함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29.46% 비율의 감자 결정(기준일:2024-02-29) 공시했으며, 합병대가로는 자기주식 교부 목적으로 보통주 488,640주(137.38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 결정(기간:2024-03-22) 공시했다.

 

◇ 유한양행(000100), 마리포사2 임상 성공에도 2차 치료제 사용 제한적 분석 등에 6% 약세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마리포사2 3상이 성공했으나,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화학요법 3중 병용 요법은 PFS 및 두개강 내 PFS 위험률 개선에서 아미반타맙+화학요법 2중 병용과 유사했으며 아직 미성숙하나 OS에서 오히려 아쉬운 HR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작용기전인 타그리소 내성이기 때문에 증가한 독성까지 감안할 경우 2차 치료에 레이저티닙의 사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25,000원 -> 115,000원[하향]
사진= 유한양행
사진= 유한양행

◇ 신신제약(002800), 中 1위 제약사 시노팜과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16% 급등

신신제약은 언론을 통해 중국 1위 제약사 시노팜의 협업 제안을 받아들여 ‘중국 국경 간 전자상거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의약품 시장에서 동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시노팜 측에서 제안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초도물량 공급은 이미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300조원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이지만, 위생허가 획득에만 8년가량 소요되는 등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시장 진입이 어렵다”라며, “중국 1위 제약사와 협업해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부터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나마이크론(067310), 메모리 업체 가동률 회복 수혜 전망 등에 8% 강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4Q23을 저점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메모리 업체들은 선단공정 및 HBM Capa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금번 가동률 회복률 회복 사이클에서는 DDR4, DDR5와 같은 기존 제품들의 OSAT 외주화 물량의 증가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OSAT 업체들 중 외형 성장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인 동사의 가장 큰 수혜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매출액 +7.8%, 영업이익 +2.6% 상향 조정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7,291억원(+58.1% YoY), 영업이익 2,324억원(+165.9% YoY, OPM 13.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 상향조정의 가장 큰 요인은 베트남 법인 'Vina' 매출액 중 서버향 제품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 Mix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5,000원 -> 34,000원[상향]
하나마이크론 CI
하나마이크론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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