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폐기물 시장 내 ‘빅3(WM, RSG, WCN) 경기 침체 우려 속 대안 될 수 있어…투자의견 상향
UBS, 폐기물 시장 내 ‘빅3(WM, RSG, WCN) 경기 침체 우려 속 대안 될 수 있어…투자의견 상향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0.24 11:08
  • 최종수정 2023.10.2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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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월요일(현지시간) UBS가 폐기물 관리 기업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NYSE:WM)와 리퍼블릭 서비스(NYSE:RSG)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웨이스트 커넥션스(NYSE:WCN)의 경우 기존 투자의견인 ‘매수’를 유지했다.

사진=웨이스트 매니지먼트

UBS는 폐기물 처리 회사가 현재의 시장 혼란과 금리 주도의 경기 침체 위험을 극복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북미 유틸리티 부문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안전한 피난처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동시에 기존 투자 등급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미국 주식 시장 내 폐기물 처리업은 일반적으로 가치주나 방어주 분류되는 경향이 강하며, 과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환경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언급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NYSE:WM)는 미국 고형폐기물, 재활용 등 쓰레기 매출 시장 전체의 약 29% 시장 점유율을 확보 하고 있으며, 리퍼블릭 서비스 약 19%, 웨이스트 커넥션이 약9%로 그 뒤를 따르며 빅3 구도를 형성하고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의 약 30%규모는 정부기관 및 지자체가 담당하고 있다. 

한국 삼정 KPM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의 폐기물 업체 빅3사는 ‘수집, 처분, 재활용을 포함하는 전 밸류체인의 확보’, ‘폐기물 처리 업스트림 재활용 사업 육성’,’ 첨단기술 접목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공통된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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