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현지시간 23일 하이존 모터스(NASDAQ:HYZN)는 호주에 위치한 재활용 서비스 회사 레몬디스 오스트레일리아(Remondis Australia)에 자사의 첫 번째 대형차량용 수소 연료전지 전기(Heavy Rigid fuel cell electric) 트럭을 시범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하이존 모터스 상무이사(Managing Director) 존 에지리(John Edgley)는 " 하이존 모터스는 호주 현지에서 환경에 맞춤 설계된 트럭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재활용 회사 중 하나인 레몬디스 오스트레일리아와 함께 상업적 시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배치가 하이존 모터스가 동급 최고의 성능과 배출가스 제로 혜택을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배출가스 제로 트럭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이존 모터스가 수소 연료전지 트럭이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에 호주와 뉴질랜드의 연료 안보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몬디스 오스트레일리아 최고경영자 비에른 베커(Björn Becker)는 “이번 시범 배치가 탈탄소화로 전환하는 더 큰 여정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존 모터스는 수소 연료전지 트럭 제조 전문 기업이다. 대형 차량에 맞춘 고출력 연료전지 기술의 글로벌 공급업체이다. 회사는 특화된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활용하여 북미, 유럽, 호주 및 뉴질랜드 시장에서 디젤 운송을 대체하고 ‘탄소 배출 제로 대형 트럭’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