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불공정거래 의혹 확인된 것 없어"
영풍제지 "불공정거래 의혹 확인된 것 없어"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10.19 15:01
  • 최종수정 2023.10.1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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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19일 영풍제지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조회공시에 답변했다.

또 "압수수색도 진행되지 않았고, 아직까지 수사당국·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서울남부지검이 지난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A씨 등을 긴급체포하고,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앞서 영풍제지 주가의 이상거래 정황을 포착했고, 이에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0월초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는 것이다.

전날 영풍제지와 영풍제지 최대주주 대양금속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전날 대비 1만4500원(29.96%) 하락한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풍제지 지분을 45% 보유한 대양금속 주가도 960원(9.91%) 떨어진 2250원까지 하락했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며 두 종목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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