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한달만 누적판매 100만장 흥행…17일 전일대비 17% 급등
네오위즈 ‘P의 거짓’ 한달만 누적판매 100만장 흥행…17일 전일대비 17% 급등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10.17 12:33
  • 최종수정 2023.10.17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네오위즈의 신작게임 ‘P의 거짓’이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7.02%(4050원) 오른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부국증권
자료=부국증권

네오위즈는 이날 액션 RPG ‘P의 거짓’ 출시 한달만에 전세계 누적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출시 한달 만의 성과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콘솔 플랫폼별 대형 신작 발매에 따른 수요 지연 때문이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P의 거짓 차기작 관련 인력채용 공고가 동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후속작 개발 확정했다”면서 “이는 흥행지속성 확보와 해당IP 인지도 강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향후 모바일 게임쪽에서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우선 연말까지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작품들 2개가 출시되고, 일본의 유력 IP 금발의 갓슈벨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은 연말에 출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위즈 신작출시 일정. 자료=부국증권
네오위즈 신작출시 일정. 자료=부국증권

이준규 연구원은 “특히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쳐가 대세 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어 브라운더스트 이후 서브컬쳐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네오위즈에 우호적인 시장 변화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네오위즈는 신작을 공개하기 시작했으므로 당분간 기대를 소화하는 구간이 예상된다”며 “엔씨소프트는 ‘퍼즈업’을 통해 내년 준비하고 있는 비MMORPG 신작에 대한 부정 편향 시각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