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시황레이더] 롯데정보통신,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8% 강세
[1017시황레이더] 롯데정보통신,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8% 강세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17 11:48
  • 최종수정 2023.10.17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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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 암혈관억제 신물질 'VEEP' 개발
더존비즈온,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글로벌 SaaS 사업 진출 협약
딥노이드, 성공적인 산업 AI 부문 진출과 의료 AI 매출 본격화에 따른 가파른 성장 기대감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롯데정보통신(286940), 3분기 호실적 전망 등에 8% 강세

KB증권은 동사에 대해 3Q23 매출액은 2,926억원(+17% YoY), 영업이익은 127억원(+17% YoY)으로 상반기의 호실적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Si 관련 기존 대형 프로젝트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핵심 성장 동력인 EVSIS의 성장세 또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기 실적을 반영한 올해 매출액은 1조2,096억원(+15% YoY), 영업이익은 527억원(+54% YoY)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동사는 본업에서의 실적 안정성과 EVSIS를 통한 성장 동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홈페이지
사진=롯데정보통신 홈페이지

◇ 더존비즈온(012510),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글로벌 SaaS 사업 진출 협약 소식에 2% 소폭 상승

더존비즈온은 전일 언론을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진출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WS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 SaaS 전환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으로, 양사는 먼저 글로벌 SaaS 진출을 위해 동사의 ERP 10, Amaranth 10, 위하고(WEHAGO) 등 주요 솔루션을 AWS 인프라에 연계 구성한 ‘더존 솔루션 on AWS’ 구축에 나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객이 AWS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찾아 구매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스토어 AWS 마켓플레이스에 런칭함으로써, 전 세계 AWS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신규 영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에이프로젠, 암혈관억제 신물질 'VEEP' 개발 소식에 3.5% 소폭 상승

에이프로젠은 언론을 통해 강력한 암혈관 촉진인자 억제물질 ‘VEEP’를 개발해 자사의 다중수용체, 이중항체 기술을 활용한 복수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의 VEEP는 계열사 아이벤트러스를 지원해 개발하고 미국, 호주, 일본, 캐나다 등에서 특허권을 취득하는 등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물질로, 해당 물질은 대표적인 광범위 항암제로 알려진 아바스틴의 핵심 성분인 '베바시주맙(vebacizumab)'보다 암혈관 촉진인자에 붙는 결합력이 약 2만배 높고 암혈관 촉진인자 수용체들에 비해서도 수백배 이상 높은 결합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폴리펩타이드에 비해 크기가 큰 천연 수용체나 항체가 타겟에 대한 결합력이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크기가 작은 VEEP 단백질이 이정도 높은 결합력을 갖는다는 것은 놀라운 결과”라며, “암혈관 촉진인자에 대한 결합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암 주변에 존재하는 암혈관 촉진인자를 훨씬 잘 제거할 수 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로젠 H&G 등 에이프로젠 그룹주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종목]: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로젠 H&G
에이프로젠 오송공장 전경. 사진=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오송공장 전경. 사진= 에이프로젠

◇ 딥노이드(315640), 성공적인 산업 AI 부문 진출과 의료 AI 매출 본격화에 따른 가파른 성장 기대감 등에 2.5% 소폭 상승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기존 사업 부문인 의료 AI는 동사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DEPP: NEURO은 혁신의료기술 선정 및 고시 발령을 완료했다며, 연말부터 비급여로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하고 24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동사의 의료 AI 부문은 폐질환 및 폐결절 판독 솔루션과 함께 검진센터 중심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사 AI 플랫폼(DEEP: PHI) 사용기관 중심의 높은 영업력이 성장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적인 산업 AI 부문 진출과 의료 AI 매출 본격화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은 23년 70억원(YoY 120%), 24년 200억원(YoY 186%)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영업이익 추이도 23년 적자 규모 축소에 이어 24년 7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 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소식에 16% 급등

네오위즈는 언론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Lies of P)’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 15일 기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Xbox)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P의 거짓'은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산 AAA급 콘솔 게임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네오위즈와 최대주주인 네오위즈홀딩스가 동반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종목]: 네오위즈, 네오위즈홀딩스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P의 거짓(사진=네오위즈)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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