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국내채권가격 하락
[채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국내채권가격 하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16 17:11
  • 최종수정 2023.10.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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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월16일 국내채권가격은 중동發 리스크 고조 속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대체로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가자지구 지상전이 임박하면서 확전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까지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란산 원유에 대한 미국 제재 강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매도세가 출회되는 모습이다.

다만,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강화됨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낙폭을 제한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1.6bp, 2.8bp 상승한 3.973%, 4.064%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2bp 상승한 4.19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2%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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