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내년 전망이 밝은 이유 4가지는? - 상상인證
'동국제약'이 내년 전망이 밝은 이유 4가지는? - 상상인證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10.14 12:02
  • 최종수정 2023.10.14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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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국제약
사진=동국제약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상상인증권이 내년 동국제약의 전망이 밝은 이유 4가지를 밝혔다.

14일 상상인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올해 3분기 매출 1776억원(YoY +11.2%), 영업이익 151억원(YoY +27.5%)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3분기에 전문의약품과 헬스케어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예측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특히 헬스케어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면서 “신규 제품 마데카 프라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회복세는 뚜렷하다”고 전망했다.

상상인증권은 동국제약의 신제품 마데카 프라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내년 장밋빛 전망에 대한 4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동국제약 생활건강제품. 자료=동국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동국제약 생활건강제품. 자료=동국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첫째, 전문의약품은 10%에 근접하게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병원환자가 증가하며 주요 ETC 제품 매출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폴(마취제), 로렐린데포(항암제), 로수탄제트(고지혈), 알로스틴(혈관확장제), 히야론(골관절염) 등이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의약품 수출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둘째, OTC(일반의약품) 매출성장은 안정적이다. 주요 품목인 인사돌, 마데카솔 (상처치료제) 판시딜(탈모증), 치센(치질), 훼라민큐(갱년기개선) 등이 성장 중이고, 신제품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카리토포텐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기 부진에도 일반의약품의 성장률은 다소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셋째, 헬스케어(화장품/생활용품/건기식)은 고성장 중이다. 그 중에서 화장품은 2023년 3분기에 20%내외 성장한 403억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 4분기에 마데카크림 시즌7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부문에서 화장품의 성장과 함께, 특히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가격권대가 낮은 신규 제품라인을 늘리면서 2024년에는 연간 300억원에 근접할 품목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초기 광고비가 발생할 수 있으나 마진이 좋기 때문에 2024년의 이익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동국제약 소개. 자료=동국제약 홈페이지 갈무리<br>
동국제약 소개. 자료=동국제약 홈페이지 갈무리

하태기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수익성 측면에서 특히 저마진인 구조인 헬스케어 홈쇼핑채널 매출비중이 60%에서 최근 50%초중 반으로 내려 왔다”면서 “앞으로도 5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 비중을 늘리고 마트 등 오프라인 비중확대 중”이라면서”따라서 향후 점진적으로 판관비 비율이 떨어지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올해 연간 매출 7,306억원(YoY +10.4%), 영업이익 652억원(YoY -10.2%)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 신제품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국제약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동국제약 주가추이. 자료=네이버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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