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마감체크] 글로벌 전쟁 이슈, 중국 9월 물가 지표 부진...코스피 시장 외국인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 순매도 전환
[1013마감체크] 글로벌 전쟁 이슈, 중국 9월 물가 지표 부진...코스피 시장 외국인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 순매도 전환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0.13 18:17
  • 최종수정 2023.10.1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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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 코스피 지수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0.85(-18.97P, -0.76%)로 하락 출발 했으며. 장 초반 2,466.62(-13.20P, -0.5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한때 2,452.83(-26.99P, -1.0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2,456.15(-23.67P, -0.9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9월 CPI 발표 및 미국 국채금리 반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 지속 속 하마스 배후로 지목된 이란 제재 강화 논의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아울러, 중국의 9월 CPI·PPI 등 물가 지표 부진 등으로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재부각 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5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개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2억, 2,844억 순매도, 개인은 4,23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5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2계약, 58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진=뉴스원
사진=뉴스원

최근 3분기 잠정실적 호조 속 상승했던 삼성전자(-1.31%)는 나흘만에 하락 마감했고, 호실적을 발표했던 LG에너지솔루션(-1.93%)도 사흘만에 하락했다. 반면, 한화생명(+3.00%), 삼성생명(+1.25%), 기업은행(+1.47%), 하나금융지주(+0.58%) 등 보험/은행 테마는 상승 마감했다. LS전선아시아(+23.26%)는 베트남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기대감 등에 급등 했고, 대성에너지(+16.26%), 한국석유(+14.02%), SH에너지화학(+7.32%) 등 에너지 관련주도 급등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했다. LG에너지솔루션(-1.93%), 삼성SDI(-1.68%), 삼성전자(-1.31%), POSCO홀딩스(-1.16%), 카카오(-1.0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NAVER(-0.93%), LG전자(-0.85%), 현대모비스(-0.64%), 현대차(-0.48%), 기아(-0.36%), LG화학(-0.19%), 셀트리온(-0.14%)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생명(+1.25%), SK하이닉스(+0.40%), SK이노베이션(+0.20%), KB금융(+0.18%)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기계(-2.63%), 운수창고(-2.25%), 건설(-1.39%), 의약품(-1.25%), 철강/금속(-1.13%), 서비스(-1.12%), 전기/전자(-1.10%), 제조(-1.05%), 운수장비(-1.04%), 의료정밀(-0.90%), 통신(-0.82%), 증권(-0.56%), 화학(-0.55%), 비금속광물(-0.52%) 등이 하락한 반면, 보험(+0.62%), 음식료(+0.34%), 전기가스(+0.20%), 섬유/의복(+0.09%), 종이/목재(+0.08%) 등은 상승 마감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지수는 831.21(-4.28P, -0.51%)로 하락 출발 했으며, 장 초반 낙폭을 줄여 834.66(-0.83P, -0.1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 했다. 오후 한때 817.66(-17.83P, -2.1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줄인 끝에 822.78(-12.71P, -1.52%)에서 거래를 마감 했다.

최근 단기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도 출회된 것으로 풀이 된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6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3억, 1,013억 순매도, 개인은 3,804억 순매수를 기록했다.

사진=에코프로비엠
사진=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3.15%), 에코프로(-4.58%), 엘앤에프(-2.89%), 더블유씨피(-2.4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한 반면, HPSP(+7.15%), 이오테크닉스(+4.75%)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 흥구석유(+27.72%), 중앙에너비스(+12.83%), 지에스이(+9.17%) 등 에너지 관련주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적정의견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씨케이에이치(+29.57%)는 상한가를 기록 했다.

한편, 장 마감 이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실적을 발표했다. 에코프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0조원(전년동기대비 +16.71%), 영업이익 656.61억원(전년동기대비 -68.94%)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0조원(전년동기대비 +15.35%), 영업이익 459.00억원(전년동기대비 -67.55%)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 에코프로(-4.58%), 클래시스(-3.73%), 에코프로비엠(-3.15%), 엘앤에프(-2.89%), 카카오게임즈(-2.88%), 루닛(-2.86%), 알테오젠(-2.69%), 에스엠(-1.27%), 솔브레인(-1.25%), JYP Ent.(-0.70%), 레인보우로보틱스(-0.56%) 등이 하락한 반면, HPSP(+7.15%), 이오테크닉스(+4.75%), 포스코DX(+0.88%), HLB(+0.66%), 삼천당제약(+0.64%), 셀트리온헬스케어(+0.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 했다. 금융(-3.76%), 의료/정밀기기(-2.61%), 일반전기전자(-2.48%), 컴퓨터서비스(-2.30%), 방송서비스(-2.29%), 통신방송서비스(-2.21%), 제약(-2.18%), 소프트웨어(-2.06%), 출판/매체복제(-2.03%), 통신서비스(-2.03%), 통신장비(-1.84%), 제조(-1.83%) 등이 하락한 반면, 유통(+0.29%), 반도체(+0.1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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