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서동환 기자] 수요일(현지시간) 호주를 대표하는 광산 기업 핸콕 프로스펙팅(Hancock Prospecting)의 최고경영자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Executive Chairman)가 미국의 세계 최대 리튬생산 기업 앨버말(Albemarle Corporation, NYSE:ALB)이 인수를 추진 중인 라이온타운 리소스(Liontown Resources)의 지분 19.9%를 확보했다고 발표하자, 앨버말(ALB)은 라이온타운 리소스에 대한 실사를 수행하기 위한 기간 1주일을 추가로 확보했다.
핸콕 프로스펙팅은 투자자들이 구체적인 의도에 대한 추측을 이어가는 가운데 "핸콕(Hancock)은 이제 최대 주주로서 라이온타운(Liontown)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말(ALB)의 인수 입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주 투표에서 라이온타운 리소스 주주들 75%의 동의가 필요하다.
지난 9월 11일 라이온타운 리소스는 앨버말(ALB)의 약 42억 달러(한화 약 5조 6,250억 6,000만 원)에 달하는 새로운 인수 제안에 따라 4주 동안 장부를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라이온타운 리소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최고 등급의 경암형 리튬 광산(hard rock lithium deposits) 중 하나를 개발하고 있다.
서동환 기자 oensh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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