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주요뉴스] 서울보증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도 흥행 기대...왜?
[1012주요뉴스] 서울보증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도 흥행 기대...왜?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0.12 08:43
  • 최종수정 2023.10.12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1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서울보증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도 흥행 기대...왜?

시장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공개(IPO) 전문가 서베이’에서 응답자 과반이 SGI서울보증보험(이하 서울보증) 희망공모가가 고평가 됐지만 IPO는 흥행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시장 내 독점 지위, 고배당에 대한 기대, 낮은 유통가능물량 비중 등이 판단 근거였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서울보증 실적이 다소 주춤해 예상 배당 수익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데다,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이 예정돼 있어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뉴욕증시, 예상웃돈 PPI에도 국채금리 하락에 상승…엔비디아 2%↑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5.57포인트(0.19%) 오른 3만3804.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71포인트(0.43%) 상승한 4376.95에,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96.83포인트(0.71%) 뛴 1만3659.68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날 시장은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국채금리 하락세에 주목했습니다.

 

▲133조 빚 폭탄 끌어안은 ‘2030’…어디에 썼나 봤더니

최근 1년여간 2030 세대가 빌린 돈이 133조 원에 달해 전체 부채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집을 사는 데 가장 많은 빚을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0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에게 제출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 및 6대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삼성·NH투자·키움·메리츠)의 취급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담보 및 신용대출과 주식 융자 신규취급액이 476조 938억 원에 달했습니다. 우선 주식 매수를 위한 빚이 크게 늘었습니다. 증권사에서 현금이나 주식을 빌려 매매하는 신용거래 취급액은 2022년 하반기 102조 5914억 원, 2023년 7월 151조 2781억 원을 기록하며 1년여간 253조 8695억 원에 달했습니다.

 

▲공기업 적자 ‘눈덩이’처럼 불어나니… 커지는 전기요금·통행료 인상 압박

공기업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공공요금 인상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기업 부실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원리에 맞게 요금을 상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공요금이 인상되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최후의 수단으로 미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12일 감사원이 전날 공개한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주요 공기업 재무 건전성 악화 원인은 ‘불합리한 공공요금 조정 제도’ 때문입니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5년간 주요 공기업 16곳에서 늘어난 부채가 121조2000억원인데, 이 중 73%인 88조5000억원은 공공요금 인상이 되지 않아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주인' 찾는 롯데손보, 공격적 자산운용 '두 얼굴'

롯데손해보험이 굴리고 있는 자산 중 금리나 주식 가격 등에 따른 가치 변화가 순이익에 즉각 반영되는 유형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3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웬만한 보험사들을 두 배 넘게 웃도는 비중으로, 그때그때의 자산 가치가 회사 전체 실적에 주는 영향이 그 만큼 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은 이런 자산 구조가 효자 노릇을 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환경이 바뀌면 야누스의 두 얼굴처럼 이면을 드러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가뜩이나 롯데손보가 5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상황임을 감안하면 이처럼 남다른 투자 방식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 찬바람' HMM 이젠 적자 걱정…이래도 인수할 '체력' 있나

발표를 앞둔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의 3분기 실적 전망이 어둡습니다. 계속된 해운업 침체로 인해 전통의 성수기인 3분기에도 전년 대비 90% 하락한 영업이익이 예상됩니다. 이에 매각 작업을 진행 중인 HMM 인수 후보기업들의 '체력' 논란도 한층 불거질 전망입니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줄어들 전망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143억원으로 58.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처럼 업황이 나아지지 않으며 기대를 모았던 3분기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해운업은 특정 시기에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대표적 사이클 산업입니다. HMM이 주력으로 하는 컨테이너선은 겨울보다 앞선 3분기를 최대 성수기로 분류합니다.

 

▲“IPO 때마다 전산 먹통”…칼 빼든 금감원 “취약 증권사 4곳 감사 실시”

공모주 청약 기간만 되면 증권사에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먹통이 됐다는 고객 민원이 쏟아지자 금융감독원이 취약 증권사 4곳을 선정해 테마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오르는 ‘따따상’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만큼, 금감원은 IT 인프라 성능관리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1일 헤럴드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금융감독원 제출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기업공개(IPO) 등 증권사 전산오류 민원 발생과 관련해 “IT운영 부문에서 주요 취약사항이 발견된 4개 금융회사에 대해 테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 내 완료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조 단위 자금이 몰리는 이른바 ‘IPO 슈퍼위크’ 때마다 전산오류 문제가 끊이질 않자 금감원은 취약 증권사를 대상으로 ‘핀셋 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입니다.

 

▲테슬라 0.24%-니콜라 3.50%, 전기차 일제 하락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미국 전기차주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24%, 리비안은 1.37%, 루시드는 1.84%, 니콜라는 3.50% 각각 하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5개월래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투자자들이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자며 PPI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중동전쟁에도 국제유가가 2% 이상 급락함에 따라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는 0.19%, S&P500은 0.43%, 나스닥은 0.71% 각각 상승했습니다.

 

▲전쟁보단 석유파동이 증시에 위협적…美증시 4연속 상승

뉴욕증시가 9월 도매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채권 수익률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9월 FOMC(연방 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위원들 사이에서 추가 금리인상안에 대한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나타나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9월 FOMC 이후 중동전쟁이라는 돌발변수가 나타나면서 세계 경제가 긴축될 위험을 보이고 있어 미국만 홀로 추가 긴축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애플·MS 제쳤다…삼성전자, 4년째 포브스 '세계 최고 직장' 1위

삼성전자가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50여 개국에서 17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추천된 4000여 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쿠팡 대만진출 1년…수출 중기 1.2만곳 돌파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 로켓직구·로켓배송을 런칭 후 올 9월 말 기준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1만2000곳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수출한 국내 소비재 중소기업 수는 4만2592곳으로, 쿠팡을 통해 대만에 진출한 중소기업 수가 1만2000곳 이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의 약 28% 수준입니다.

 

▲경총 “월급 웃도는 실업급여…취업 의지 꺾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가 실업자의 취업 의지를 오히려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1일 경총은 ‘우리나라 실업급여 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업급여 제도 지속 가능성을 위해 구직급여 하한액을 폐지해야 한다는 게 경총 주장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구직급여 하한액(최저임금80%)은 평균임금 대비 44.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 ‘1000종 판매’ 역대 최대규모 ‘와인장터’ 연다

이마트가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규모 와인장터를 선보입니다. 16년 차를 맞은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로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이후, 5개월간 기획을 통해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습니다. 와인장터 기간에 살 수 있는 와인은 1000여 종입니다. 또한 와인과 어울리는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합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활전복, 생 제주은갈치, 가리비 등 수산물도 최대 30% 싸게 판매합니다.

 

▲‘비둘기 연준’에 국채금리 하락…환율, 장중 1330원대로 하락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 후반대까지 하락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통화 완화)적’인 발언으로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32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49.5원)보다 9.9원 내린 1339.6원에 거래 중입니다.

 

▲'경영난' 대유위니아그룹…주가는 '폭탄 돌리기'

딤채, 클라쎄 등으로 이름을 알린 대유위니아그룹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상장사 주가도 널뛰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초단타 매매로 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가 빈번해진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위니아에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345원(30.00%) 상승한 14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루 전(-22.03%) 20% 넘게 빠진 뒤 상승 반전했습니다.

 

▲300만원대 신발이 7만원에…中 '짝퉁 장사' 판친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직구(직접 구매)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의 가품 판매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리는 지난달 12일 가품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품 셀러의 업로드를 차단하고, 계정 폐쇄 등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주요 인기 브랜드의 가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레이 장 알리 대표는 가품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증인대에 설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확실한 가품 근절 및 피해 대책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