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고릴라 글래스'의 코닝(GLW), 미지근한 실적 회복세 우려...목표가 하향
JP모건 '고릴라 글래스'의 코닝(GLW), 미지근한 실적 회복세 우려...목표가 하향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0.10 17:20
  • 최종수정 2023.10.1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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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JP모건이 코닝(NYSE:GLW) 실적에 대한 '미온적인  회복세' 우려를 제시하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모두를 하향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월요일(현지시간) 코닝의 주가는 -0.47% 소폭 하락한 29.44달러에 마감했다.

코닝 본사 전경. 사진=코닝
코닝 본사 전경. 사진=코닝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삼익 채터지(Samik Chatterjee)는 투자 노트를 통해 코닝(GLW)의 목표주가를 기존 43달러에서 36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실적 회복이 애초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수익 상승 가능성이 기존 예상보다 더 낮아 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4년 예상되는 코닝 실적에 대해 "마진 개선, 구조조정, 생산성 향상, 재고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의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 규모 개선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포함한 최종 고객군 시장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이 코닝의 새로운 장기 수익 증가율에 점점 더 관심을 쏟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닝은 재료과학 기업으로 디스플레이기술, 광학통신, 특수 재료, 환경기술 및 생명과학 등 5개 부문에 걸쳐 운영 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마트폰 광통신 기업이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릴라 글래스', '로터스 글래스'가 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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