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VFS) 3분기 실적 발표, 순손실 19.7% 증가...관계사 그린에스엠(GSM) 비중 약 60%
빈패스트(VFS) 3분기 실적 발표, 순손실 19.7% 증가...관계사 그린에스엠(GSM) 비중 약 60%
  • 안호현 전문기자
  • 승인 2023.10.06 12:46
  • 최종수정 2023.10.0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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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사이자 전기 스쿠터 제조사인 빈패스트(VFS)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분기 총 수익은 8,254,306만 동(3억 4,270만 달러)으로 2022년 3분기 대비 159.3%, 2023년 2분기 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922,454만 동(3억7040만 달러)으로 2022년 3분기 대비 9.2%, 2023년 2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순손실은 15,003,845만 VND(622.9만 달러)로 2022년 3분기보다 33.7%, 2023년 2분기보다 19.7% 증가했다.

3분기 실적 요약(단위: VND millions). 자료=빈패스트

빈패스트는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이뤄진 컨퍼런스 콜에서 "빈패스트 인도량의 약 60%인 6,000대 이상의 차량이 빈패스트의 창업자 팜낫부엉이 95%를 소유한 베트남 기반 택시 사업자이자 리스 제공업체인 그린에스엠(GSM)에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사진=빈패스트
사진=빈패스트

지난 2개 분기동안 그린에스엠(GSM)은 빈패스트의 매출 비중 중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그린에스엠(GSM)은 올해 초 베트남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약 600대의 빈패스트 전기 스쿠터를 이용한 승차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레 티 투 투이(Le Thi Thu Thuy) 빈패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빈패스트가 그린에스엠(GSM)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포함하여 베트남에서 소규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영진은 빈패스트가 연말까지 첫 번째 미국 프랜차이즈 대리점을 열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인 VF9을 포함한 27개 대리점의 차량 판매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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