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주요뉴스] 두산로보틱스 오늘 코스피 상장…첫 '따따블' 가능할까
[1005주요뉴스] 두산로보틱스 오늘 코스피 상장…첫 '따따블' 가능할까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10.05 09:02
  • 최종수정 2023.10.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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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10월 5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두산로보틱스 오늘 코스피 상장…첫 '따따블' 가능할까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오던 두산로보틱스가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공모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의 4배까지오르는 '따따상'에 도달할 것이란 기대감이 싹트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시장 전반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로봇 관련주 역시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어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의 60%인 1만5000원부터 400%인 10만4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연속 적자' 비바웨이브 인수한 LG생건의 속내

LG생활건강이 최근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 회사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하며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습니다. 창립 이래 매년 적자를 기록했던 비바웨이브의 인수가 LG생건 실적 성장의 키로 작용할 지, 실적 악화를 더 부추길 지 업계의 관심이 모입니다.


▲요동치는 亞 금융시장…코스피, 2400선 지켜낼까

'변동성의 계절'로 불리는 10월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속절 없이 고꾸라지면서 2400선이 위태해지자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채권·외환시장을 주시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이 진단입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07)보다 2.41% 하락한 2405.69에 장을 닫았습니다. 약 6개월 만에 장중 2402.84까지 내려가면서 2400선 버티기도 아슬해진 상황입니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고금리까지…SK온 회사채 발행 변수 산재

SK온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온은 이미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시장에서는 SK온의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흥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배터리 수요 감소와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은 회사채 발행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온의 국내 회사채 데뷔(Debut)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발행사 선정 작업에 나선 상황으로 3년물과 5년물 총 3000억원 규모의 발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예견된 수순”…SK케미칼 제약사업부 매각이 놀랍지 않은 이유

SK케미칼(285130)이 제약사업부(Life Science Biz) 매각에 나섭니다. 그간 계열 분리를 통해 바이오 역량이 약해진 SK케미칼은 제약사업부를 떼어낸 뒤 친환경 플라스틱 등을 취급하는 그린케미칼 사업부(Green Chemicals Biz)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백신 사업, SK플라즈마의 혈액 제제 사업 지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케미칼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랜우드PE)와 사업부 매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삼성·SK하닉 주도 'HBM', 美 마이크론도 뛰어든다

메모리 업계 3위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업계가 주도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열린 2023 회계연도 4분기(6~8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HBM 제품인 'HBM3E'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HBM3E는 차세대 HBM 제품으로, 인공지능(AI)용 반도체의 필수 부품으로 부상 중이다.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조선 3사, 슈퍼사이클 훈풍에 3분기 실적 '급등 예고'

국내 조선업체들이 풍부한 일감과 선가 상승에 힘입어 올 3분기 실적 호조를 예고했다. 저가 수주 지양, 신조선가 상승,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 등으로 조선업계 전반의 실적 상승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2218억원 적자를 보인 한화오션 실적이 흑자로 돌아서느냐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타르 LNG선 40척 추가 수주 임박…K-조선, '잭팟' 이어진다

국내 '조선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 2차 수주가 임박했습니다. 국내 조선사들은 이번 수주전에서 40척 이상의 고부가 선박을 따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간 안정적인 실적 상승을 위해서는 수주 물량 확보가 필수기 때문입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빅3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 카타르에너지의 LNG 2차 프로젝트에서 40척의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쓱닷컴' 상장은 언제?" 금융시장 불안 속 IPO도 안갯속

SSG닷컴이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재도전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통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커머스 업계에서 상장 기업이 등장하지 않은 만큼 누가 '1호' 타이틀의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모입니다. 아직 상장 시점을 명확히 밝힌 기업은 없지만 업계는 경기 회복이 전망되는 내년부터 상장 추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2차전지주 위기?" 에코프로비엠, 주가 반등 가능할까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삼형제 주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침체기를 겪는 모양새입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8000원(7.11%) 떨어진 2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동안 10.13% 떨어졌습니다. 지난 4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에이치엔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7만7000원(8.55%) 떨어진 8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9월 한 달 동안은 23.57% 떨어졌습니다.


▲서민층 옥죄는 고금리… 자영업자 대출 연체 7.3조 사상최대

고금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신용 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액은 7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고, 연체율 또한 8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최고 19%가 넘는 수수료를 내야 하는 카드 리볼빙(일부 결제대금 이월 약정) 서비스 잔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 4분기(10∼12월)에도 고금리가 지속되며 서민 경제가 한층 더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6~8% 고수익이라더니… 해외 부동산펀드 손실 심각
미국 국채 고금리발(發) 충격이 글로벌 금융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인 투자자 자금이 1조원 넘게 묶여 있는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는 2018년 즈음 연 6~8%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작년 들어 미국 등 주요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더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들어가면서 잇달아 수십 %대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고 있습니다.

 

▲LG家 세 모녀 상속 소송, 오늘 첫 변론기일…쟁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LG가(家)의 세 모녀가 제기한 상속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이 5일 진행됩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박태일 부장판사)는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엽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을 상대로 신문이 진행됩니다.

 

▲토요타, LG엔솔 배터리 쓴다…단일 수주계약 중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기업 토요타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LG엔솔이 토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계약은 합작법인(JV)을 제외한 LG엔솔 단일 수주계약 중 최대 규모입니다. LG엔솔은 5일 토요타와 연간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엔솔이 토요타에 공급하는 제품은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입니다.

 

▲내년 중소기업 R&D예산 올해보다 25.4% 줄었다

내년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 대비 25.4% 삭감돼 현장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5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중소기업 R&D 정부예산안은 1조7701억원에서 올해안(1조3208억원) 대비 25.4% 삭감됐습니다. 관련 예산의 95.5%(1조2648억원)는 협약형 계속사업입니다.


▲“셀트리온, 올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웃돌 것”

한국투자증권은 5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셀트리온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매출 6505억원, 영업이익 2418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17.8%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5.2%, 18.5% 웃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발 쇼크에 ‘검은 수요일’…주식·원화·채권 트리플 급락

4일 금융시장은 ‘검은 수요일’을 맞았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하며 2400선에 턱걸이했다. 원화와 채권값 역시 연중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트리플 약세’입니다. 미국발 긴축 장기화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4.8%를 뚫고 수퍼달러(달러 강세)가 되살아나면서부터입니다. 긴 연휴 기간 쌓인 대외 악재가 한번에 반영된 영향도 큽니다. 추석 연휴로 일주일 만에 문을 연 코스피는 파랗게 질렸습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59.38) 하락한 2405.69로 장을 마쳤습니다. 3월 21일(2388.35) 이후 가장 낮습니다.


▲8월까지 국세 47조 덜 걷혀…법인세만 20조 펑크

올해 8월까지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47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둔화로 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법인세가 20조원 이상 감소한 게 직격탄이 됐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고 하더라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400조5000억원)보다 52조2000억원 부족할 전망입니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계 국세수입은 241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6000억원(-16.5%) 줄었습니다.


▲"전력 생태계 붕괴 위기… 전기료 ㎾당 25원 올려야"

김동철(사진) 한국전력 사장은 4일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고서는 한전의 재무 상황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킬로와트당 25원은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세종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젠가는 회사채를 비롯해서 차입에도 한계에 부닥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한전의 모든 일들이 결국 중지되지 않겠나"며 "전력 생태계도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당국, 부동산PF 분쟁 사업장 등 매월 점검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돈줄이 막히거나 사업 진행이 중단된 사업장을 매월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다음날 부동산 PF 대출 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엽니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중 금융 지원책에 대한 후속 조치 성격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같은 성격의 점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수능 출제위원 경력' 부당광고…공정위, 9개 학원 제재 착수

대학 합격생 수를 과장하거나, 강사의 수능 출제위원 경력을 공개해 학원을 홍보한 9개 학원과 교재출판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9개 사교육업체의 표시광고법 위반 등 19개 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9월 신규일자리 8월 절반인 8만9000개…고용 둔화 신호

미국의 9월중 민간 일자리 증가가 총 89,000개에 그쳐, 고용이 급격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날 신규 일자리가 예상을 넘어 급증하면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로 나타난 것과는 다른 노동시장 통계로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영향이 주목됩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급여처리회사인 ADP는 보고서를 통해 9월중 신규 일자리가 총 89,000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달전인 8월에 상향 수정된 180,000 개에서 절반으로 감소한 것이며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160,000개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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