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美 국채금리 급등 및 고금리 장기화 기조 우려 영향에 국내채권가격 급락
[채권] 美 국채금리 급등 및 고금리 장기화 기조 우려 영향에 국내채권가격 급락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10.04 17:15
  • 최종수정 2023.10.0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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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0월4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급등 영향 등에 급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고금리 장기화 우려 지속 속 연준 위원들 매파적 발언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美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美 10년물, 30년물 국채금리가 각각 2007년 8월,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8%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올해 기준금리를 연내 한 차례 더 올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2.4bp, 26.1p 급등한 4.108%, 4.203%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2.1p 급등한 4.351%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8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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