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첫날 80%대 급등 마감
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첫날 80%대 급등 마감
  • 허준범 기자
  • 승인 2023.09.27 17:49
  • 최종수정 2023.09.27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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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 사진=뉴스1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시장 상장기념식.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국내 첫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밀리의서재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0% 급등 마감했다.

27일 밀리의서재는 공모가 2만3000원 대비 80.87%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매수세가 몰리면서 150% 넘는 급등세를 시현해 5만7600원까지 상승했다.

밀리의서재는 지난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이듬해인 2017년에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지난 2021년 9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된 뒤에는 KT 미디어 밸류체인 아래 KT 미디어 계열사들과 전방위적 협업을 지속 중이다.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총 1915개의 기관이 참가해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 상단인 2만3000원을 확정했다.

일반청약은 449.56대 1의 경쟁률로 총 1조938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밀리의서재는 KT의 미디어 밸류 체인 아래에 독서 콘텐츠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콘텐츠 수, 서점 베스트셀러 확보율, 최근 1개월 내 출간된 신간 확보율 등에서 양적, 질적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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