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27일 국내채권가격은 추석 연휴 앞두고 관망세 속 강보합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美 기준금리 추가인상 우려 등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28일부터 4거래일 동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음주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다만,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가 지속된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지난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일 "놀라울 정도의 미국 경제 회복력을 고려했을 때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당분간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7bp, 1.2p 하락한 3.884%, 3.942%,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4p 하락한 4.030%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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