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마감체크] 코스닥지수, 연휴 앞두고 기관 순매수 등에 9거래일만에 반등
[0927마감체크] 코스닥지수, 연휴 앞두고 기관 순매수 등에 9거래일만에 반등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7 17:25
  • 최종수정 2023.09.2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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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KOSPI 2,465.07P(+2.10P/+0.09%)

이날 코스피지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 등으로 0.09% 소폭 상승한 2,465.07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03억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 791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62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74계약, 2,934계약 순매도했다.

美 국채금리 상승, Fed 긴축 장기화 우려 지속,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지속,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왔으나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나타났다.

美 상원은 오는 11월17일까지 美 연방정부에 임시 예산안을 지급하는 단기 지출 법안에 대해 합의하고 가결까지 마쳤다. 이에 상원은 주 후반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하원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현재 예산 수준으로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미국 재난 구호에 각각 약 60억 달러를 추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다만, 임시예산안의 하원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원 공화당 강경파들은 예산안 삭감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우크라이나 지원 내용 때문에 상원의 임시 예산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총재는 인플레이션을 극복하려면 기준금리를 유의미하게 인상해야 할 가능성이 40% 라고 밝혔다.

아울러, Fed가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후 인플레이션이 적당한 기간 내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오래 지속할 가능성은 60% 가량에 달한다고 전했다.

삼성SDI의 이차전지 및 디지털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 자료=삼성SDI
삼성SDI의 이차전지 및 디지털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사진=삼성SDI)

삼성SDI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 2공장 건설을 위해 2조 6,556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삼성SDI(-1.92%)는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21%), SK이노베이션(-0.53%), 포스코퓨처엠(-2.31%) 등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26%) 등 반도체 대표주는 소폭 하락한 반면, 셀트리온(+1.90%), 삼성바이오로직스(+0.15%)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상승했다.

NAVER(+0.25%), 카카오(+0.46%) 등 인터넷 대표주, 현대차(+0.21%), 기아(+0.62%)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8원 상승한 1,349.3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1.90%), 기아(+0.62%), 카카오(+0.46%) 등이 상승한 반면, 포스코퓨처엠(-2.31%), 삼성SDI(-1.92%), LG화학(-1.68%)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의료정밀(+2.40%), 기계(+1.65%), 건설(+1.44%), 의약품(+1.43%), 섬유/의복(+1.15%), 음식료(+0.94%), 통신(+0.73%), 서비스(+0.50%), 운수장비(+0.42%), 종이/목재(+0.21%), 전기가스(+0.19%), 철강/금속(+0.16%), 제조(+0.11%) 등이 상승한 반면, 보험(-1.17%), 금융(-0.32%), 전기/전자(-0.26%), 유통(-0.26%), 증권(-0.14%) 등은 하락 마감했다.

◆ KOSDAQ 841.02P(+13.20P/+1.59%)

이날 코스닥지수는 기관 순매수 등에 9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59% 상승한 841.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070억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9억, 147억 순매도했다.

2차전지주 부진 등으로 최근 코스닥지수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금일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1.46%), 엘앤에프(+1.52%), 천보(+2.35%) 등 2차전지, HLB(+3.45%), 알테오젠(+7.58%),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셀트리온제약(+3.73%) 등 제약/바이오 테마 등이 상승했다. 밀리의서재(+80.87%)는 신규상장 첫날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알테오젠(+7.58%), 리노공업(+4.77%), 케어젠(+4.04%), 포스코DX(+3.83%), 셀트리온제약(+3.73%), HLB(+3.45%), 메디톡스(+2.64%), 레인보우로보틱스(+2.49%), 셀트리온헬스케어(+2.27%), 클래시스(+1.75%),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1.53%), 엘앤에프(+1.52%) 등이 상승한 반면, 에스엠(-2.36%), HPSP(-1.95%), 에코프로비엠(-0.5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음식료/담배(+5.48%), 정보기기(+3.14%), 기타서비스(+2.98%), 종이/목재(+2.74%), 제약(+2.58%), 기타제조(+2.52%), 기계/장비(+2.24%), 유통(+2.07%), 통신장비(+1.99%), 건설(+1.95%), 인터넷(+1.95%), 운송장비/부품(+1.84%), 화학(+1.79%), IT부품(+1.73%) 등이 상승한 반면, 오락문화(-0.14%)는 하락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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