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α) 재테커’를 아시나요…’비상장 주식’ 투자 트렌드 선도
‘알파(α) 재테커’를 아시나요…’비상장 주식’ 투자 트렌드 선도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7 13:04
  • 최종수정 2023.09.27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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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자료=두나무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최근 ‘알파 컨슈머’가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유통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금융 재테크 업계에도 그리스어 알파(α)+재테크(財Techer)의 합성어인 ‘알파 재테커’가 주목받고 있다.

쉽게 말해 재테크계의 얼리어답터로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투자처를 발굴, 남들보다 앞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를 일컫는다. 알파 재테커들 사이에서 급부상한 투자처가 바로 ‘비상장 주식’이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잠재력을 가진 유망 기업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파 재테커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최근 국내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대어급 기업들의 IPO(기업공개)가 잇따르면서 알파 재테커들의 비상장 시장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월별 거래 금액이 매달 평균 30%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31일 기준 누적 거래 대금 1조 1900억원을 돌파했으며, 1인당 평균 거래 건수도 5월 대비 7월 22% 상승한 5.6건을 기록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 회원수는 140만명 이상이며, 누적 거래 건수도 42만건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알파 재테커의 비상장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홈페이지 화면
사진=증권플러스 비상장 홈페이지 화면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연계해 비상장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히던 거래 불투명성,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게다가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 비상장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도 기여했다.

정보와 속도에 민감한 알파 재테커들의 취향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기업 정보는 물론 삼성증권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 리포트까지 함께 제공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이용자들은 별도의 시간과 품을 들일 필요 없이 관심있는 기업의 정보, 상장 일정 등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만의 뛰어난 종목 관리 역량도 알파 재테커들의 눈길을 끌었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알파 재테커들의 성향을 반영, 활발한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종목별 토론방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나아가 실시간 모니터링,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으로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장의 신뢰성, 투명성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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