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시황레이더] 美 파트너사 이뮤노반트, 자가면역치료제 항체 신약 임상 1상 초기 데이터 발표
[0927시황레이더] 美 파트너사 이뮤노반트, 자가면역치료제 항체 신약 임상 1상 초기 데이터 발표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7 12:37
  • 최종수정 2023.09.27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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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 자회사 프로테오반트,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연구 결과 발표
밀리의서재, 신규 상장 첫날 급등
한주라이트메탈, 초경량 전기차 부품 개발 관련 국책과제 선정
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AI 반도체 NPU 관련 IP 개발 완료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한올바이오파마(009420), 美 파트너사 이뮤노반트, 자가면역치료제 항체 신약 임상 1상 초기 데이터 발표 등에 장중 상한가

한올바이오파마는 언론을 통해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Immunovant)가 전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FcRn 항체 신약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HL161ANS는 동사가 2017년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로이반트에 라이선스 아웃한 FcRn 저해제 중 2번째 항체다. 동사는 단회용량상승시험 결과에서 HL161ANS는 바토클리맙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항체저해 효능을 나타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모든 부작용이 경도 또는 중등도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보였고 LDL-콜레스테롤 증가와 알부민 수치 감소는 모든 관찰시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증권은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동사가 기술이전한 물질만 파이프라인으로 가지고 있는 가운데, LDL수치 상승 부작용이 없다는 임상결과를 확인한 후 이뮤노반트의 주가가 최대 10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에 동사의 주가도 저점 대비 2배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여전히 이뮤노반트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뮤노반트 4개 적응증인 미국/유럽 매출액 중 15%의 판매 로열티 수령을 가정하면 연간 7-8,000억원 수준까지도 인식 가능한 상황이라며, 보수적으로 바이오시밀러 멀티플 10-13배 적용해도 peak sales 달성할 시 동사는 7-8조원 가치까지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최대주주 대웅제약과 대웅도 상승했다.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사진=한올바이오파마 홈페이지

◇ SK바이오팜(326030), 美 자회사 프로테오반트,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연구 결과 발표 소식 등에 2% 소폭 상승

SK바이오팜은 언론을 통해 美 자회사 프로테오반트가 ‘디스커버리 온 타겟 2023’에서 표적단백질분해 기술 분야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프로테오반트는 분자 접착제(MG) 발굴 혁신 플랫폼인 MOPED™(분자 접착제 스크리닝 플랫폼)와 면역 항암 타겟인 ‘IKZF2’에 대한 선택적 분자 접착제 우수 약물성 및 전임상 효력 결과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사는 프로테오반트와 함께 TPD 연구와 MOPED를 통해 기존에 치료제가 없던 표적에 작용할 수 있는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및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분해제를 발굴 및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동훈 동사 사장은 “프로테오반트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분자 접착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최고의 TPD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 역량 글로벌화와 혁신 플랫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차세대 TPD 영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밀리의서재(41847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밀리의서재의 주가는 공모가 23,000원을 상회한 41,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동사는 KT그룹 계열의 전자책 플랫폼업체로 전자책을 포함한 도서 IP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를 개발, 운영, 판매 하는 활동을 영위중이다.

사진=밀리의서재 CI.
사진=밀리의서재 CI.

◇ 한주라이트메탈(198940), 초경량 전기차 부품 개발 관련 국책과제 선정 모멘텀 지속에 15% 급등

전일 전자기교반 반응고 주조설비 및 공정기술 개발을 통한 두께 2.5mm급 전기차용 고강도·고열전도도 알루미늄 박육 부품 개발 관련 국책과제 선정 공시했다. 총 과제 수행기간은 2023년7월1일부터 2026년12월31일까지로 총 사업비는 141.30억원이며, 이 중 정부지원금은 95.22억원이다. 당사배분 정부출연금은 28.48억원이다.

이와 관련, 동사는 언론을 통해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차에서 직접 참여기관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초경량 전기차 부품 (쇽업쇼바하우징, 인버터하우징등)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으며, 향후 현대·기아차 신규 전기차 라인업 적용을 목표로 이번 국책과제 연구개발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이사는 “이번 대형국책과제는 지금까지 샤시부품 제조기술로만 개발되어진 전자기교반 반응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박형의 초경량 차체 및 전동화부품까지 적용할 수 있는 제3세대 전자기교반 반응고 주조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 칩스앤미디어(094360), 고화질 영상전용 AI 반도체 NPU 관련 IP 개발 완료 소식 등에 4% 상승

전일 칩스앤미디어가 이달 말 예정됐던 고화질 영상전용 AI 반도체 NPU 관련 IP 개발을 최근 전격 완료하고 글로벌 PR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내 해외 PR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국내의 경우 추석 명절 이후 관련 행보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가 개발을 완료한 영상특화 NPU는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 영상으로 업스케일링(Upscaling) 해주는 슈퍼 레졸루션(SR) 등 다양한 AI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됐다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NPU를 개발하는 업체는 많지만, 영상전용 NPU를 독자적으로 개발 완료한 곳은 자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사가 개발한 NPU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로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원가절감도 가능하며, AI 반도체업계 최상의 영상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 CI.
칩스앤미디어 CI.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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