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시황레이더] 바이오 산업 강화 기대감 등에 CJ제일제당 3.5% 상승
[0926시황레이더] 바이오 산업 강화 기대감 등에 CJ제일제당 3.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6 12:26
  • 최종수정 2023.09.26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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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아이에스동서,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역성장 전망
신신제약,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가속화
케이퓨처테크, KT와 인공지능 실내 배송 로봇 공급계약 체결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CJ제일제당(097950), 美 바이오 심장부 보스턴 방문 소식 속 바이오 산업 강화 기대감 등에 3.5% 상승

전일 CJ제일제당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인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핵심 클러스터인 보스턴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의 황윤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주요 경영진은 최근 미국 보스턴의 일류 석학을 만나 이머징(Emerging·신흥시장) 테크 트렌드를 살펴보고 현지 우수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렸다.

이와 관련 CJ제일제당 이상현 BIO HR 경영리더는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과 초격차 역량은 최고 인재 확보에 달려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핵심 R&D 인력과의 네트워킹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고 인재 확보가 동사 바이오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를 한국콜마에 매각한 지 3년 만인 2021년 바이오기업 천랩을 인수하며 제약·바이오 사업을 다시 시작한 바 있다.

한편, 동사는 언론을 통해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인 ‘스팸(SPAM)’의 지난해 누적 판매량이 19억개(200g 환산 기준)를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21억개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
CJ제일제당 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

◇ 신한지주(055550),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4% 하락

하나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3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한 약 1.2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신한증권 젠투파트너스/라임국내펀드 고객과 사적화해를 결정하면서 약 1,000억원 내외의 영업외손실이 발생하고, 은행 희망퇴직에 따라 약 800여억원의 명예퇴직비용이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 신용대출 LGD(부도시손실률) 상향에 따른 충당금도 몇백억원 정도 추가 적립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경쟁은행인 KB금융의 2분기말 CET 1(보통주자본) 비율은 13.78%로 동사와는 자본비율 차이 외에 순익도 계속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총주주환원율 관점에서 자본력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만큼 양사간의 multiple 차이를 근본적으로 축소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본비율 개선 노력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45,000원[유지]

 

◇ 아이에스동서(010780),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역성장 전망 등에 5% 하락

BNK투자증권은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환경사업 고성장에도 주택경기 침체 여파로 당분간은 역성장이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주택경기 침체의 여파가 커질 전망이라며, 당장 지난 상반기에 대형 주택현장 3곳(자체사업 2개 포함)이 완공된 반면, 신규 착공현장은 작년 하반기 이후 전무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환경부문(폐기물 및 2차전지)이 고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건설부문 매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당분간 역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56,000원 -> 46,000원[하향]
아이에스동서 CI.
아이에스동서 CI.

◇ 신신제약(002800),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가속화 기대감 등에 11% 급등

신신제약은 언론을 통해 차세대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추가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난용성 약물에 대한 가용화 및 약물 전달 속도 조절 관련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의약품 롱액팅 기술까지 확보해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관련 진입장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신제약 관계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성분의 약물을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관련 특허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으며, 이를 보유한 기업은 동사가 독보적"이라며, "매년 의약품 특허 대응 전략을 수립해 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TDDS(경피 약물전달 체계) 기술력 및 마이크로니들 보유 기술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탑재한 롱액팅 마이크로니들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비만 및 골다공증치료제 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제에 대한 추가 특허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 가온그룹(078890), 자회사 케이퓨처테크, KT와 인공지능 실내 배송 로봇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상한가

가온그룹은 언론을 통해 자회사 케이퓨처테크가 KT와 인공지능(AI) 실내 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협의된 일정에 맞춰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퓨처테크가 공급하는 로봇은 AI 솔루션을 접목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으로, 고객사 플랫폼과 연동된 음성인식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차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동으로 이뤄진 대형 건물을 다수 로봇이 충돌 없이 안정적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어 호텔과 병원, 생활형 숙박시설 등 실내에서 소형 물품 배송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가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말 KT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제를 완수한 데 이어 로봇 전문 인력 확대와 핵심 기술력 확보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 제고를 경영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요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가온그룹 홈페이지 화면
사진=가온그룹 홈페이지 화면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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