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 명단 공개…‘1위 GS건설’
국토부, 하자 판정 많은 건설사 명단 공개…‘1위 GS건설’
  • 김윤기 기자
  • 승인 2023.09.26 09:41
  • 최종수정 2023.09.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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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부실시공 논란. 사진=뉴스1
GS건설이 부실시공 논란. 사진=뉴스1

[인포스탁데일리=김윤기 기자] 정부가 주택 하자가 많은 상위 건설사 20곳의 명단을 6개월마다 발표하기로 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그간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 하자 문제를 접수 받고, 건설사별로 하자 현황 등을 정보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심위는 법원을 대신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 분쟁을 해결하는 국토부 산하 기구다. 국토부가 건설사별 하자 판정 건수를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총 건수와 유형만을 공개했으나, 건설사 명단을 공개해 스스로 하자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GS건설로 집계됐다. 총 759건의 하자 심사 결과 372건이 하자 판정을 받았다. 세부 하자 건수는 1612건이다.

계룡건설산업은 151건의 하자 판정을 받았고, 세부 하자 건수는 533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방건설과 에스엠상선, 대명종합건설, 디엘이앤씨, 대우건설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자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설사가 품질개선에 노력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하자 건설사 리스트 상위 20곳. 자료=국토부
주택 하자 건설사 리스트 상위 20곳. 자료=국토부
주택 하자 건설사 리스트 상위 20곳. 자료=국토부
주택 하자 건설사 리스트 상위 20곳. 자료=국토부

 

김윤기 기자 rdr05@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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