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추석 연휴 앞두고 수급 장세 속 국내채권 혼조 마감
[채권] 추석 연휴 앞두고 수급 장세 속 국내채권 혼조 마감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5 17:29
  • 최종수정 2023.09.2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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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25일 국내채권가격은 추석 연휴 앞두고 수급 장세 속 혼조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채권시장이 경기둔화 우려 등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단기물은 상승, 장기물은 대체로 하락 출발한 이후 단기물은 상승폭을 축소, 장기물은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글로벌 이벤트였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잉글랜드은행(BOE), 일본은행(BOJ) 모두 소화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 속 수급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대량 유입됐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지난 22일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아 금리가 이전 예측보다 더 높게, 더 오래 유지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도 “적절한 시기에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추가 금리 인상과 한동안 제약적인 수준에서 이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아직 승리를 선언할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3.876%를 기록했고, 5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6bp, 1.1p 상승한 3.927%, 4.01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3%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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