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다양한 프로덕트 업데이트 및 FY26 재무 목표 재확인
오라클(ORCL), 다양한 프로덕트 업데이트 및 FY26 재무 목표 재확인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25 15:48
  • 최종수정 2023.09.25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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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오라클은 클라우드월드 행사에서 다양한 프로덕트 업데이트 및 FY26 재무 목표를 재확인했다.

매출액 650억 달러(컨센서 스 637.7억 달러, Factset), 영업이익률(서너 포함) 45%, 연간 EPS 10% 이상 성장했다. FY24 매출 성장률 7%를 제시(서너 제외 시 8%, 컨센서스 7.4%)했다. 영업이익률은 43%이다.

오라클 CI.
오라클 CI.

OCI 생성 AI 서비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의사 결정 개선 및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엔터프라이즈 대상 생성 AI 서비스(코히어 LLM 기반)이다.

가성비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유저가 자체 어플리케이션에 LLM을 통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라는 요구 사항 충족을 강조했다. 제한적으로 제공 예정(Waitlist)이다.

생성 AI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 옵션은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로 구동되는 인스턴트 올해 후반 출시 예정이다. 암페어 컴퓨팅의 ARM 아키텍처 기반 CPU도 활용한다. 고성능 대비 저전력 및 비용 절감이 목표이다.

SaaS에 생성 AI 적용 확대하고 있다. 차세대 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인 Fusion 데이터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발표했다. 오라클 Fusion 클라우드 CX에도 생성 AI 기능이 추가됐다. 콘텐츠 요약, 작성 및 추천 기능을 통해 인사이트를 개선 및 생산성을 향상했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에 AI 벡터를 활용한 Sematic(의미론적)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LLM과 기업 데이터 결합을 통해 할루시네이션을 해결한 RAG(검색 증강 생성)를 지원한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수요를 강조한다"라며 "인프라 부문 성장에 따라 고객 계약 규모 자체의 성장이며 인프라와 ERP 분야 내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한 AI 관련 자신감도 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 클라우드 프로바이더가 AI 학습 관련 15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점은 중요 포인트이다"라며 "서너를 활용한 헬스케어 내 AI 적용도 기대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난 분기 실적의 아쉬움을 반전시킬만한 개별 모멘텀이 부재하다"라며 "단기간 매크로 변동성에 노출이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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