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시황레이더] LG디스플레이, 4분기 흑자전환 전망 등에 2.5% 상승
[0922시황레이더] LG디스플레이, 4분기 흑자전환 전망 등에 2.5% 상승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2 14:05
  • 최종수정 2023.09.22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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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3분기 적자 전망 속 흑자전환 지연 우려
에이비프로바이오, 美 관계사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나스닥 스팩 상장 계약 체결
우리기술, 신한울 1, 2호기 DCS 예비품 공급 완료
에스티큐브, 면역항암제 hSTC810 국내 제1b/2상 임상 시험계획 변경승인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 4분기 흑자전환 전망 등에 2.5% 상승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아이폰15 생산차질 이슈로 영업적자 7,304억원이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2022년 1분기 이후 약 2년 만에 흑자전환(영업이익 2,020억원)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아이폰15 프로 맥스 (Pro Max) OLED 출하 증가, 삼성전자 주문 증가에 따른 OLED TV 가동률 상승, 신규 고객사 확보 (전년대비 +3배 증가) 효과에 의한 차량용 OLED 흑자전환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4,080억원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내년 모바일 OLED 매출이 아이패드 OLED 점유율 1위(60%)로 올해 대비 +72% 증가한 10조원을 달성하는 동시에 8,000억원 감가상각이 종료되고, 연간 조단위 적자를 기록중인 OLED TV는 삼성전자 공급 확대로 이익 창출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 등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20,000원[유지]
OLED TV용 패널.(사진=LG디스플레이)
OLED TV용 패널.(사진=LG디스플레이)

◇ 현대미포조선(010620), 3분기 적자 전망 속 흑자전환 지연 우려 등에 2% 하락

전일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353억원(+6.0% YoY), 영업손실 224억원(적자전환 YoY, 영업이익률 -2.4%)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전망했던 시장의 기대와 달리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많은 투자자들을 실망스럽게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인력난 등에 따른 생산차질은 개선되고 있으나,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환율, 여전히 낮은 건조선가와 제품Mix 악화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지난주 타결된 임단협 협상도 3분기 실적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 Hold[유지], 목표주가 : 87,500원[유지]

 

◇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 美 관계사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나스닥 스팩 상장 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상한가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미국 관계사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이 나스닥 스팩 상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은 기업인수목적회사 '아틀란틱 코스탈 애퀴지션 2(Atlantic Coastal Acquisition Corp. II)'와의 스팩 합병을 위한 최종 조건을 확정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나스닥 상장은 합병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상호 배타적인 독점권리가 포함돼 있으며 합병 본계약서 및 S-4 증권신고서는 10월 중에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은 7억2,500만 달러(9,628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1조원에 달하는 회사가치를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상장을 통한 조달자금으로 보유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해 이중항체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 CI
에이비프로바이오 CI

◇ 우리기술(032820), 신한울 1, 2호기 DCS 예비품 공급 완료 소식 등에 3% 강세

우리기술은 언론을 통해 지난 2월 수주한 85억원 규모의 신한울 1,2호기 원전 DCS(분산제어시스템) 예비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DCS는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제어·감시·계측, 안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기술로, 동사는 지난 2010년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원전제어시스템을 국산화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기술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을 완료한 DCS는 원전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동사가 유일한 공급업체"라며, “향후 국내 원전의 가동연장, 신규원전의 건설, 해외 원전 수주 시 DCS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기술은 지난 2월 17억원에 이어 4월 356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의 DCS에 대한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150억 규모의 DCS CPU 모듈에 대한 추가 계약이 예상돼 원전 누적 수주액만 600억을 기록하며 원전 사업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에스티큐브(052020), 면역항암제 hSTC810 국내 제1b/2상 임상 시험계획 변경승인 등에 4% 상승

전일 면역항암제 hSTC810의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국내 제1b/2상 임상 시험계획(IND) 변경승인 공시했다. 임상시험실시국가는 다국가(한국, 미국)로 임상시험실시기관은 국내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외 5곳, 미국의 경우 엠디앤더슨암센터(MDACC) 외 2곳이다.

앞서 에스티큐브는 올해 2월 넬마스토바트 임상 1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임상 1상 데이터에서 유효성을 연구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결과에서 부분관해(PR)와 안정병변(SD) 등을 검증했고 난치성 고형암 등에서도 의미 있는 효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임상기관은 확장될 수도 있다"면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큐브는 화학항암제(탁솔:파클리탁셀)와 넬마스토바트를 병용투여하면 효능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커니즘적으로 병용투여에서 화학항암제가 초기 암세포를 죽이고 넬마스스토바트가 화학항암제에 저항하는 암세포를 죽이는 등 드라미틱한 효능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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