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2주요뉴스] 로봇업체 '따따블' 꿈꾼다…공모 첫 날 3조5000억 몰린 대어
[0922주요뉴스] 로봇업체 '따따블' 꿈꾼다…공모 첫 날 3조5000억 몰린 대어
  • 윤서연 기자
  • 승인 2023.09.22 09:26
  • 최종수정 2023.09.2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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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9월 2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로봇업체 '따따블' 꿈꾼다…공모 첫 날 3조5000억 몰린 대어

올해 공모주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에 뭉칫돈이 몰렸습니다. 청약 첫날에만 60여만명의 투자자가 3조원이 넘는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56.28대 1로 집계됐습니다. 청약 건수는 59만6518건으로, 이날 하루에 쌓인 청약증거금만 3조5560억원입니다. 청약 건수와 증거금 모두 청약 첫날 기준 올해 최대입니다.

 

▲연준 '매파적 동결'…5%대 금리 내년까지 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다만 올해 경제성장률을 대폭 상향한 데다 내년 5%대 금리를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매파적 동결’이라는 평가했습니다.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했다.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동결입니다.

 

▲"주가조작범 자산동결 추진…증선위원장이 우선 결정"

주가조작이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등 자본시장 중대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검찰이 법원 영장을 받아 자산을 동결해왔던 기존 관행에서 행정부인 금융당국이 '자산동결'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범죄 초기에 자산을 동결해 범죄수익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목적입니다.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은 최고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올립니다.

 

▲이달 수출 10%↑, 12개월만 '플러스' 갈까…원유 수입도 뛰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2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를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추석 연휴와 같은 변수가 남아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원유 수입도 늘면서 무역수지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6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습니다. 수입액은 364억 달러로 같은 기간 1.5% 감소했습니다. 20일간 무역적자는 4억9000만 달러 쌓였습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42억7000만 달러(약 32조6000억원)로 늘었습니다.

 

▲정호영 LGD 대표 “하반기 실적, 상반기보다 나을 것”

정호영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1일 정 대표는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하반기 실적은 올해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고 내년 상반기도 올해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천천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분기부터 분기 적자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에도 4847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올해 1분기 1조984억원, 올해 2분기 88515억원보다 줄어들 전망입니다.

 

▲'경영난' 위니아전자, 결국 법정관리행

종합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해외 사업이 사실상 멈추면서 쌓인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가전 계열사에서 시작한 위기가 자칫 대유위니아그룹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전날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경영진은 수백억원의 임금을 체불해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가 구속되는 등 경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자 더 이상 자생이 어렵다고 판단해 최후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위니아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으로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액토즈, 中 세기화통 측과 ‘미르2·3’ 계약 체결

액토즈소프트는 중국 셩취게임즈의 자회사와 ‘미르의 전설2, 3’의 중국 독점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계약금은 1220억원입니다. 액토즈는 지난달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국에서 ‘미르2, 3’ 라이선스 사업에 대한 독점권 계약(5년간 총액 5000억원)을 체결, 현지에서 ‘미르’ 게임 및 지식재산(IP) 관련 개발권, 운영권, 개편권, 수권 권리 및 단속권 등과 관련된 모든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약에는 셩취게임즈의 최대주주인 세기화통도 참여했습니다. 세기화통은 중국내 미르 IP 사업 확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핵폭탄 투하할 것” 삼성전자에 갑질한 브로드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자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장기 계약(LTA)을 삼성전자에 강요한 '갑질' 정황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브로드컴 직원조차 불공정한 수단을 동원해 삼성전자를 협박한다고 인식한 정황이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생산라인 차질이 우려된다', '가진 카드가 없다'며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1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2019년 삼성전자가 부품 공급 다원화 전략에 따라 갤럭시 S20에 브로드컴 경쟁사인 코보의 OMH PAMiD(통신 신호 품질을 향상하는 RFFE 부품들을 결합한 모듈)를 탑재하자 삼성전자에 여러 차례 불만과 실망을 표현했습니다.

 

▲여의도 1조원 호텔, 콘래드 서울 팔린다···캐나다건물주 내놔

서울 여의도 업무지구 중심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이 새 주인을 찾고 있다. 1조원대 5성급 특급 호텔이 매물로 나온 만큼 시장의 관심이 이번 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22일 복수의 IB(투자은행)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IFC 서울을 소유한 캐나다 대체투자운용사인 브룩필드 자산운용(이하 브룩필드)은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분할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문사 등에 별도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지 않고 잠재적 인수 희망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알테오젠, 산도스 분사에 추가 협력 기대감↑…"분명한 기회될 것"

스위스 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전문 자회사인 산도스 분사 확정에 국내사인 알테오젠의 수혜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산도즈에 1개 물질에 대한 제형변경 기술을 수출하는 과정에서 2개 물질의 추가 옵션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산도스가 독립회사로서 파이프라인 확장 의지를 피력한 만큼, 신규 파이프라인 확봐를 위한 적극적 파트너십 활용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22일 산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노바티스 주주들은 산도스의 100% 분사 제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달 4일쯤 분사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분사는 산도즈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집중을 위함입니다.

 

▲현대차證 “포스코홀딩스, 리튬 생산능력 증가…주가 오를 것”

현대차증권은 22일 POSCO홀딩스에 대해 부진한 업황에도 실적이 견조하고, 리튬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어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74만5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21일 POSCO홀딩스의 종가는 57만7000원입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POSCO홀딩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19조95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1조1070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15% 밑돌지만 부진한 철강 업황에도 견조한 실적을 지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주 전기차 보조금 확대방안 나와…'한시적 증액' 전망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힌 '전기차 보조금 확대'는 '대상은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액수를 늘리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추 부총리는 20일 "최근 전기차가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이 저조하다"며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보조금 인센티브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2일) 환경부 측 설명을 종합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기재부 간 협의가 아직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동아에스티,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신한

신한투자증권은 22일 동아에스티에 현재는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라고 봤습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동아에스티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하락한 15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88억원을 전망했습니다. ETC 사업부는 그로트로핀을 필두로 성장하는 그림이 예상되나, 해외사업부 실적이 소폭 감소하고, 진단 사업부 매출이 제외됨에 따른 영향입니다. 연구개발비도 중장기적 R&D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회사의 방향에 맞춰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15 내달 13일 국내 출시…6일부터 사전예약 접수

추석 연휴 이후 열흘 뒤쯤이면 국내 소비자들도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다음 달 13일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제품 라인업의 국내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 지 한 달 만입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들은 일주일 전인 다음 달 6일부터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올증권 경영권 분쟁?…2대 주주 '슈퍼개미'에 쏠린 시선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슈퍼개미 투자자가 주식보유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향후 어떤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22일 이 회사 2대 주주 김기수씨가 대표로 있는 프레스토투자자문 임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하반기 안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계획을 말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 측은 다올투자증권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수익구조가 치우쳐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다올투자증권이 타증권사 대비 위험도가 높아보이고 수익구조 자체가 한 쪽으로 쏠려있다"며 "여러가지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 코인거래소 대주주 적격성 심사 추진

금융당국이 코인거래소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추진합니다. 빗썸 등 일부 국내 거래소 대주주가 형사 소송 등에 휘말리자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대주주의 자격 요건을 살피려는 취지입니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최근 코인거래소 신고 요건 등을 개편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습니다. 이번에 개편된 요건은 내년 10월부터 진행될 코인거래소 갱신 신고 항목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다시 말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등 기존 거래소들의 향후 영업 여부를 결정할 기준이 되는 셈입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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