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연준, 정책금리 연 5.25∼5.50% 동결 전망...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채권] 연준, 정책금리 연 5.25∼5.50% 동결 전망...금리 인상 가능성 주목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20 17:05
  • 최종수정 2023.09.2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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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20일 국내채권가격은 FOMC 경계감 속 주요국 금리 연동 등에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FOMC 관망세 속 인플레이션 경계감 지속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한국시간 21일 새벽)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연 5.25∼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11월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연준이 긴축 정책을 얼마나 지속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등 주요국 금리에 연동된 점도 국내채권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0.726%를 상향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14년 1월 이후 최고치다.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3bp, 1.1p 상승한 3.890%, 3.963%를 기록했고, 5년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3.916%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81%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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