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국고채 20년물, 3.830%에 5,000억원 낙찰...응찰률 312.6% 기록
[채권] 국고채 20년물, 3.830%에 5,000억원 낙찰...응찰률 312.6% 기록
  • 박상철 기자
  • 승인 2023.09.19 17:27
  • 최종수정 2023.09.1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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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9월19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국채금리 반락 속 상승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FOMC 관망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금일 국내채권가격은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장중 4.4%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후 고점을 찍고 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오는 19~20일 예정된 9월 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국채선물 롤오버(만기 연장)도 진행됐다.

다만, 호주중앙은행(RBA)의 매파적 의사록이 공개된 점은 국내채권가격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RBA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공개한 이달 통화정책회의(9월5일 개최) 의사록을 통해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되면 추가로 긴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국고채 20년물 입찰은 무난한 모습이다. 국고채 20년물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3.830%에 5,000억원이 낙찰됐다. 이날 진행된 입찰 결과 총 응찰 금액은 1조5,630억원이 몰려 응찰률 312.6%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0.4bp, 1.8p 하락한 3.887%, 3.916%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3.0bp 하락한 3.952%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보다 1.0bp 상승한 3.80%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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