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고려아연 74년 동맹 깨지나…’경영권 분쟁’ 불가피
[백브리핑AI] 고려아연 74년 동맹 깨지나…’경영권 분쟁’ 불가피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9.15 17:31
  • 최종수정 2023.09.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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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영택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이 이달 들어 고려아연 지분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은 이달 들어 고려아연 주식 1만5286주(0.08%)를 매입했습니다. 

여기에 다음달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고려아연 지분 5%를 보유하게 되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우군으로 확보했습니다. 

최씨와 장씨의 70년간의 오랜 동업 관계 결별이 불가피하다는 게 재계 전망입니다. 

현재 최윤범 회장 측 지분율은 28.62%에 이릅니다.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장형진 회장 측 지분율은 33.22%입니다. 

장 회장 측 역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000억여 원을 들여 고려아연 주식 약 20만주를 매집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장 회장 측이 최 회장 측을 4.6% 지분이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6일 현대차그룹 신주가 상장하면 최 회장 측 지분율은 장 회장 측 지분율을 소폭 앞지르게 됩니다. 

 

김영택 기자 sitory010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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